[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이 주최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나흘간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1,031명, 전문선수 665명 등 총 1,696명이 출전해,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종목별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전국 당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캐롬 3쿠션, ‘최강’ 조명우…광주월드컵 이어 전국대회 4연속 정상남자 3쿠션에서는 최근 광주월드컵 우승으로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허채원(한체대)이 대한체육회장배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강원도 양구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양구의 딸’, ‘양구 여왕’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증명한 허채원은 익숙한 경기 환경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그리고 운까지 더해지며 스스로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평가할 만큼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두 번 연속 우승…디펜딩 챔피언으로 더 뜻깊다”허채원은 우승 직후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이뤄 더 뜻깊다”라고 웃음 지었다.양구에서 유독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국내랭킹 1위)가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이어 국내 전국당구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정상을 밟았다.22일 강원도 양구군의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전문선수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조명우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국내 2위)을 20이닝 만에 50: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조명우는 지난 11월 초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도 7월부터 11월까지 이번까지 4차례 우승을 차지해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양구 여왕’ 허채원(한체대)이 또다시 양구에서 정상에 올랐다.허채원은 22일 오후 4시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최다영(충북)을 25:13(20이닝)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19회 대회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따냈던 허채원은 1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일찌감치 정해졌다.허채원은 1이닝 4득점으로 기세를 높였고, 3이닝부터 1-2-4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조명우 대항마’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조명우(서울시청)가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다시 만난다.2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조명우는 최완영(광주)을 50:33(29이닝)으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이어 김행직도 허정한(경남)을 50:44(32이닝)로 제압하며 마지막 티켓을 가져갔다.조명우와 최완영의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두 선수는 1이닝부터 4이닝까지 매 이닝 나란히 득점하며 9:9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5이닝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연 허채원(한체대)이 백가인(충남)을 꺾고 2년 연속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허채원은 22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여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백가인을 23이닝 만에 25:22로 제압했다.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하은(남양주), 최봄이(김포시체육회), 박세정(숭실대) 등 국내 상위 랭커들이 예선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허채원은 예선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의 벽은 15세 3쿠션 유망주에게 여전히 높았다.김현우(칠보중)는 약 4개월 만에 다시 조명우(서울시청)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돌파에는 실패하며 4강 문턱에서 멈췄다.22일 오전 10시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 개인전 8강전에서 조명우는18이닝에 50:28로 김현우를 제압하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회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반면, 조명우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 김현우는 하이런 8점을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허정한(경남)이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에서 10이닝 만에 40점을 완주하며 강렬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연철(대구) 역시 애버리지 3.111이라는 높은 기록을 올렸지만, 마지막 순간 터진 허정한의 하이런 13점에 경기 흐름을 내주며 패했다.2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 개인전 16강에서 허정한은 대구의 정연철을 상대로 40:28(10이닝) 승리를 거뒀다.정연철은 9이닝 동안 단 두 이닝에서만 범타를 내는 등 꾸준히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스누커 대들보' 이대규(인천체육회·국내랭킹 2위)가 국내 전국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0일 강원도 양구군의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2일 차 스누커 전문선수부 결승전에서 이대규는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288 대 17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황철호(전북)와 최경림(광주)이 올랐다.이대규는 올해 7월에 열린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10월에 전국체육대회와 '2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찰떡궁합' 부부팀과 '혈연 케미' 부자팀이 맞붙는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지난 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8강전에서 부부팀 하민욱-최솔잎(부산)과 부자팀 김택균-김민준(전북)이 다시 맞붙었다.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부부 케미’를 자랑해 온 하민욱-최솔잎은 16강에서 박기찬-최혜민(울산)을 8-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김택균-김민준 부자 역시 32강에서 현웅규-이소은(제주), 16강에서 문성욱-김지혜(경기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차세대 당구 유망주는 바로 나!" (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이 주최·주관한 ‘2025 KBF 디비전리그 유스챔피언십’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이틀간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된 ‘2025 KBF 디비전리그 유·청소년리그’의 최종 결승 무대로, 각 지역에서 1·2위를 차지해 본선 시드를 확보한 선수들과 리그 참가자들이 모여 총 6개 부문 챔피언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캐롬·포켓 전 부문서 최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KBF 여자 3쿠션의 새로운 기대주 마지우(충남)가 대한체육회장배 복식전 8강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복식전에서 마지우는 베테랑 권영일과 팀을 이뤄 혼성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64강 첫 경기에서 마지우-권영일은 이동균-이상훈(인천)을 상대로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합작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두 차례의 ‘3이닝 연속 득점’으로 막아낸 두 선수는 21이닝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조명우-윤도영(서울)이 올해 첫 대회였던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복식전 우승에 이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025년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의 시작을 알린 3쿠션 복식전에서 조명우-윤도영은 김진열-임준혁(경기)을 18이닝 만에 30:2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조명우-윤도영은 8강에서 권민수-서창훈(경기)을 30:17(22이닝)로 꺾은 뒤, 4강에서도 김도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남자 3쿠션 국제시합에 여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당구 역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한국의 김하은(남양주)이 일본에서 열린 34년 전통의 당구대회 '3쿠션 재팬컵'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김하은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일본프로당구연맹(JPBF)의 주최로 열린 '제34회 3쿠션 재팬컵' 결승에 진출, 일본의 전 3쿠션 세계챔피언 우메다 류지와 우승을 다퉜다.재팬컵은 일본(JPBF) 3쿠션 랭킹에 반영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일본의 실력자들이 대부분 출전해 한국을 비롯한 초청 외국 선수들과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어차피 우승은 조명우?”당구 최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열린다.(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캐롬 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당구 전 종목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대회다. 캐롬 종목은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포켓볼·스누커 종목은 문화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진다.지난해 열린 제19회 대회에서는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선수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한민국 당구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할 ‘KBF 디비전리그 유스챔피언십’이 열린다.(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서수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2025 KBF 디비전리그 유스챔피언십’을 15~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다.대한당구연맹은 올해 ‘KBF 디비전리그’에 유·청소년리그를 신규 도입해 운영했다. 이는 유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리그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시도로, 종목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유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 동호인팀 ‘포팁(4Tipb)’이 KBF 당구 디비전리그 최하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시작해 마침내 D1리그 승격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전북 전주를 기반으로 한 포팁은 2021년 ‘KBF 당구 디비전리그’ D5리그에 참가한 이후 꾸준히 승격을 거듭하며 D3리그까지 올랐고, 순수 생활체육선수들만으로 팀을 D2리그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이번 시즌 정식 출범한 D2리그를 앞두고 포팁은 전북당구연맹 소속의 안지훈, 김재정, 조민탁, 황정석 등 4명의 전문 선수를 영입했다. 기존의 하경수와 박형태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된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결승전이 열린 마지말 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의 조명우(서울시청)와 이탈리아의 베테랑 선수 마르코 자네티의 결승전은 이번 광주 당구월드컵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관람석이 전석 매진된 현장에서는 뜨거운 응원의 열기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힘을 보탰고, 이에 보답하듯 조명우는 결승에서 자네티를 25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당구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결승전뿐만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네덜란드 3쿠션 당구계가 지도부 공백 위기에 놓였다.'3쿠션 사대천왕' 딕 야스퍼스와 최근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공동3위에 오르며 차세대 당구스타로 떠오른 글렌 호프만 등을 보유하고 있는 ‘3쿠션 강국’ 네덜란드가 행정 난맥으로 위기에 빠졌다. 네덜란드 3쿠션을 담당하는 3쿠션 부문의 현 회장 폴 브레켈만스(Paul Brekelmans)와 회계 담당 한스 더 브라윈(Hans de Bruin)의 임기가 이미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없어 임시로 직을 유지한 채 조직을 지탱하고 있다.브레켈만스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조명우(서울시청)가 23일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UMB(세계캐롬연맹) 이벤트랭킹도 사상 처음 1위로 올라섰다.조명우는 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25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랭킹점수 80점을 받은 조명우는 랭킹점수 62점이 올라 439점으로 종전 세계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조명우에게 '광주 당구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