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가 30일 개막했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과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김행직(전남), 조재호(서울시청), 최성원(부산체육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3쿠션 선수들과 포켓볼 여제 김가영(인천체육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또한, 6년 만에 선수권대회가 아닌 '전국당구대회'로 열려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 실력자들도 참가해 캐롬과 포켓볼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선수부 경기는 30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고 동호인부 경기와 초중고등학교 학생부 경기는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간 치러질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당구 최초 스누커 프로 데뷔에 도전하는 이대규(23·인천체육회)가 'Q스쿨3' 64강전에서 최강의 적을 만났다.이대규는 사활이 걸린 중대한 기로에서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났다.이대규와 64강전에서 대결하는 앤디 힉스(44·잉글랜드)는 지난 91년 처음 스누커 프로에 데뷔해 15번의 시즌을 뛴 베테랑 선수다.힉스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95/96시즌에는 세계랭킹 17위까지 올라가는 등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상위권에 속한 선수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95년 5월 열린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32강전에서는 당시 세계 랭킹 2위였던 전설적인 스누커 선수 스티브 데이비스(잉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스누커 대들보' 이대규(인천체육회)가 스누커 프로 데뷔를 위해 도전한 'Q스쿨(Qualifying School)' 마지막 3차 토너먼트에서 순항하고 있다.이대규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에 시작된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Q스쿨3' 2라운드 12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노장 스테판 마즈로시스(51·잉글랜드)를 4-1로 가볍게 누르고 3라운드 64강전에 진출했다.128강전은 객관적인 기록만 놓고 보면 이대규의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승부는 내용 면에서 생각보다 접전이 벌어졌다.이대규는 1프레임을 48:38 단 10점 차이로 이긴 후 다소 안정을 찾아 2프레임을 57:27, 그리고 3프레임을 63:43 등으로 승리하며 3-0으로 앞섰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 3쿠션의 떠오르는 샛별 조명우(20·한체대)가 UMB 3쿠션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라가 월드컵 본선 직행 시드가 주어지는 '톱14' 진입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성적이 반영된 2018년 제11차 3쿠션 세계랭킹을 대회 종료 직후 발표했다.발표된 새로운 랭킹에서 조명우는 호찌민 대회 8강 성적 점수가 합산된 161점을 기록하며 종전 22위에서 16위로 여섯 계단 뛰어올랐다.조명우는 18살이었던 지난 2016년에 구리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처음 4강에 오르며 화려한 세계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다음 해인 2017년 이집트 룩소르 월드컵(4월)에서 다시 한번 4강에 진출해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베트남 3쿠션 당구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이번 주말 강원도 양구로 이어진다.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관하며 양구군, (주)허리우드, (주)한밭 등이 후원하는 '제6회 국토정중앙배 2018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6월 3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여 캐롬 3쿠션, 예술구, 포켓볼, 스누커 등 당구 전 종목 경기가 열린다.종목별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치러지고, 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프로 데뷔'에 도전하는 이대규가 마지막 Q스쿨3 도전에 나섰다.월드 스누커 프로를 선발하기 위해 잉글랜드 버튼에서 열린 'Q스쿨(Qualifying school)'에 출전 중인 이대규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에 시작된 'Q스쿨3 1라운드'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피터 델라니(46)를 4-1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 128강에 진출했다.1프레임에서 이대규는 난조를 보이며 37:63으로 패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프레임부터 이대규는 수준급 기량으로 완벽하게 내리 네 프레임을 승리했다.2프레임을 72:49로 승리한 이대규는 이어서 3프레임도 66:50으로 따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빌리어즈=김탁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피 말리는 승부에서 쩐뀌엣찌엔이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의 첫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당구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선수끼리 치른 결승전은 간발의 차이로 승부가 뒤집혔다.27일 오후 7시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쩐뀌엣찌엔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경기 막판에 역전에 성공하며 응오딘나이(베트남)를 15이닝 만에 40: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쩐뀌엣찌엔은 경기 시작과 함께 크게 얻어맞았다. 응오딘나이가 불과 4이닝 만에 5-9-4-11점 등으로 29점을 득점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터트리면서 쩐뀌엣찌엔은 시작부터 큰 위기를 맞았다.응오딘나이는 전반전을 29:9로 마쳐 평균득점이 무
[빌리어즈=김탁 기자] '베트남 신성' 응오딘나이(세계랭킹 30위)가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쩐뀌엣찌엔(세계 18위)과 결승전에서 대결하게 되었다.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응오딘나이는 같은 베트남의 응웬꾸억응웬(세계 15위)을 19이닝 만에 40:17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응오딘나이는 8이닝까지 다섯 이닝 동안 공타를 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9이닝 연속 3득점으로 포문을 열어 2-6-0-2-0-4점 등을 득점하며 15이닝 만에 23: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32강전에서 대회 최고 연속득점 18점을 기록하고 2점대에 육박하는 평균득점을 올리는 등 최강 공격력을 과시한 응오딘나이는 후반전에서도
[빌리어즈=김탁 기자] '다크호스' 베트남이 3쿠션 당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확정했다.27일 오후 2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의 쩐뀌엣찌엔(세계랭킹 18위)이 세계랭킹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접전 끝에 26이닝 만에 40:3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전날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에디 멕스(벨기에)와 한국의 조명우(한체대) 등을 누르고 응오딘나이, 응웬꾸억응웬, 쩐뀌엣찌엔 등 3명이 모두 4강에 진출했던 베트남은 준결승 제1경기에서 쩐뀌엣찌엔이 쿠드롱에게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 베트남 선수끼리 우승컵을 다투게 되었다.준결승전 초반 쩐뀌엣찌엔은 1이닝부터 3-3-3-0-5점 등을 연속 득점하며 14:8로 앞섰지만, 6이닝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아시아 다크호스' 베트남이 준결승전에 3명이 올라가며 사상 최대 잔치를 벌였다.베트남은 26일 저녁에 열린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에디 멕스(벨기에)를 꺾는 등 응오딘나이와 응웬꾸억응웬, 쩐뀌엣찌엔 3명이 모두 4강에 올랐다.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킨 응오딘나이는 8강전에서 멕스를 불과 19이닝 만에 40:23으로 제압하며, 2013년 9월 구리 대회 이후 4년 8개월 만에 월드컵 4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세계랭킹 30위 응오딘나이는 지난 2013년 구리 대회 32강전에서도 멕스를 21이닝 만에 40:38로 꺾고 돌풍을 시작한 바 있다.오래간만에 월드컵 8강에서 멕스와 맞붙은 응오딘나이는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당구 '최후의 보루'였던 조명우(한체대)가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베트남의 쩐뀌엣찌엔을 상대로 전반전에 우세했던 리드를 후반전에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조명우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쩐뀌엣찌엔에게 19이닝 만에 35:40으로 역전패 당했다.뱅킹에서 이겨 선구를 잡은 조명우는 1이닝에서 연속 5득점을 쳤고, 쩐뀌엣찌엔은 2이닝 6점, 3이닝 1점 등을 올려 5:7로 팽팽한 양상으로 승부가 전개되었다.조명우는 4이닝에서 연속 8득점을 올리면서 확실하게 분위기를 전환했다. (13:8)5이닝부터 경기 흐름은 조명우가 완벽하게 장악했다.
[빌리어즈=김탁 기자] 홈 당구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은 베트남 선수들이 8강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 개최국 베트남은 8강 여덟 자리 중 세 자리를 꿰차며 '사상 첫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베트남의 응오딘나이와 즈엉안부는 26일 오후 5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 두 번째 턴에서 '세계 최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큰 점수 차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블롬달과 대결한 응오딘나이는 1이닝을 공타로 보내고 2이닝부터 10이닝까지 무려 29점을 몰아치며 29:10으로 크게 앞섰다.이후 응오딘나이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블롬달이 야금야금 쫓아와 21이닝에 27:34까지 근접했지만,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국내 당구 팬들에게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당구대회를 안방에서 시청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일도 없다.그동안 당구 팬들은 연간 5~8회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열리는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벌어지는 명승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얼마 전부터 국내에서 TV로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당구 전문 미디어 코줌인터내셔널(대표이사 오성규)와 MBC스포츠플러스가 협력하면서 국내 당구 팬들은 세계당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된 것.MBC스포츠플러스는 26일 오후 7시에 예정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8강 경기를 생중계한다.따라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한국 3쿠
[빌리어즈=김탁 기자] '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세계랭킹 22위)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 관문을 통과했다.기대를 모았던 최성원(부산체육회·세계 11위)과 김형곤(강원·세계 39위)은 접전 끝에 아깝게 졌고, 허정한(경남·세계 12위)은 조명우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3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조명우는 허정한과 대결해 40:4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두 번의 승부치기 끝에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지난해 프랑스 라볼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3개 대회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다시 밟았다.이번 16강전에서 조명우와 허정한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조명우가 1이닝부터 3-1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지난해 월드컵 시즌 챔피언 김행직(전남)을 꺾었다.허정한(경남)도 개최국인 베트남 홈 팬들이 열렬히 응원한 응웬득안찌엔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에 열린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조명우와 허정한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조명우는 경기 초반부터 쉬지 않고 단타를 날리며 점수를 쌓아 8이닝까지 13:14로 1점 차를 유지했다.16:17로 지고 있던 조명우는 14이닝에서 연속 4득점하며 20:17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 시작부터 조명우의 큐는 다시 불을 뿜었다. 조명우는 15이닝에 4점을 올리고 이어서 16이닝에 하이런 1
[빌리어즈=김탁 기자] '사대천왕' 딕 야스퍼스(세계랭킹 6위)가 '세계랭킹 39위' 김형곤(강원)에게 본선 첫 경기에서 발목을 잡혔다.25일 오후 4시에 시작된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김형곤이 야스퍼스를 19이닝 만에 40:3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지난해 2월 열린 부르사 월드컵 이후 계속해서 32강에서 탈락했던 김형곤은 이번 대회에서 '대어' 야스퍼스를 잡으며 1년 3개월 만에 월드컵 16강 무대를 다시 밟았다.그동안 김형곤은 월드컵 32강전 대진운이 비교적 좋지 않았다. 야스퍼스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응웬꾸억응웬(베트남) 등 강자들을 32강전에서 만나 대부분 패했다.지난해 부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역전의 명수' 최성원(부산체육회)이 패색이 짙던 경기 막판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이름값을 했다. 최성원은 25일 오후 2시 열린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쩐득민(베트남)에게 40:39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경기 초반에는 6이닝까지 12:11로 쩐득민이 한 점 앞서는 팽팽한 양상이 전개되었다.19:19 동점인 14이닝에서 쩐득민이 4득점을 하며 23:19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최성원이 15이닝 2점, 16이닝 3점을 보태면서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쩐득민이 18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올려 31:24로 순식간에 반전이 일어났다.쩐득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이닝 2점, 22이닝 4점 등을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이 가려졌다.24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응웬두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김재근(인천), 강동궁(동양기계), 홍진표(대전), 조명우(한체대), 김형곤(강원) 등 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첫 경기 컨디션이 좋았던 '월드컵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청)를 비롯해 이승진(대구), 박광열(경기) 등 6명은 아쉽게도 탈락했다.B조 강동궁은 첫 경기에서 코스탄티누스 코크코리스(그리스)에게 20이닝 만에 40:39로 역전승을 거두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터키의 무랏 셀리크를 40:32(28이닝)로 승리하고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E조 조명우는 아드난 윅셀(터키)을 25이닝 만에 40:23으로 꺾고 1승을 거두었지만, 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선수들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는 24일 시작된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평균득점 3.333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강동궁(동양기계)은 경기 막판에 기사회생하며 40:39로 역전승을 거두었다.'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는 1패를 안고 있던 아드난 윅셀(터키)을 25이닝 만에 40:23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다.본선 티켓 15장을 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 36명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이번 대회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조재호를 비롯해 강동궁, 조명우, 김재근(인천), 홍진표(대전) 등이 1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이 유리해졌다.A조 조재호는 베트남의 보하오찌를 상대로 초반부터 9-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이번 시즌 두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의 본선 32강을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한국시간 24일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 Q라운드에 한국은 월드컵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청), 강동궁(동양기계)를 비롯한 '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 신정주(부산) 등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최종예선은 36명의 선수가 12개 조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각 조 1위 12명과 조 2위 중 상위 3명 등 총 15명이 32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하게 된다.호찌민 대회의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는 최종예선에는 세미 사이그너(터키), 롤랜드 포텀(벨기에),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등 세계 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