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만뷰를 찍어 화제가 된 여자 프로당구(LPBA) 정수빈(25)이 당구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프로당구팀 웰컴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스포츠채널 '웰컴스포츠'에 출연한 정수빈의 영상이 합산 20만 뷰를 넘어간 것.이 코너는 '웰컴당구아카데미'로, 정수빈이 PBA 이상대 선수에게 원포인트레슨을 받는 프로그램이다.웰컴당구아카데미는 지난 3월 30일에 올라온 첫 번째 영상을 시작으로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영상 7개가 올라왔다.정수빈편 에피소드1부터 7까지 더블쿠션 기적의 계산법, 횡단샷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당구 스타 세미 사이그너가 PBA의 잔 차팍(튀르키예, 블루원리조트)의 결혼식에 증인으로 참석해 화제다.차팍은 결혼식에 2명의 증인을 세워야 하는 관례에 따라 세미 사이그너와 튀르키예당구연맹의 에르산 에르칸 회장을 결혼 증인으로 세웠다. 이에 사이그너와 에르칸 회장이 흔쾌히 결혼 증인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후문.차팍은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500여 명의 하객의 축하 가운데 피나르 코세와 결혼식을 올렸다. 스물아홉 살의 새신부 코세는 튀르키예에서 임상심리사로 일하고 있어 차팍의 선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지난 3월 열린 PB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당구선수로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차유람이 다시 당구 큐를 손에 들었다.차유람은 10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운영 중인 당구클럽에 방문한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특히 차유람은 모처럼 당구 큐를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차유람은 사진과 함께 "제가 평소에도 두 분 정말 정말 팬인데 오늘 저희 구장에 촬영을 오신다고 해서 놀러 왔습니다! 사진 감사해요"라고 적었다.또한, "온 김에 공 좀 때려봤는데 끌어치기가 전혀 안 돼서 당황했습니다. 애써 큐
조국에 금메달을 안긴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의 감동은 당구대 밖에서도 이어졌다.스롱은 지난 8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2023 동남아시아게임(32nd SEA GAMES, CAMBODIA 2023)'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자리에서 스롱은 현지 팬들과 어울려 기쁨을 함께 나눴고, 당구대 밖까지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한 어린 여자 팬은 스롱에게 다가가 같이 기뻐하는 사진과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스롱은 이 팬이 입고 있던 티셔츠 등에
조국 캄보디아에 금메달을 안긴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의 결승전 경기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지난 8일 오후 8시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대형 쇼핑몰 에이온 센 속에는 스롱과 베트남의 응우옌호앙옌니의 결승전을 지켜보기 위하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이날 경기장에는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스롱을 경기를 보면서 응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많은 사람들이 스크린 앞에서 스롱의 샷이 성공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스롱의 금메달을 간절히 응원했다.이러한 현지의 열렬한 응원을 스롱은 금메달로 보
'LPBA 챔피언' 스롱 피아비(33·캄보디아)가 제32회 동남아시아게임 첫 경기를 치렀다.스롱의 경기가 열린 지난 7일 현장에는 경기를 보러 온 팬과 취재진이 몰려 경기장이 크게 붐볐다.이 영상에는 스롱이 첫 경기를 치르는 장면과 언론 인터뷰, 경기장에 모여든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스롱은 이날 경기에서 필리핀의 포켓볼 실력자 체즈카 센테노를 24이닝 만에 25:6으로 꺾었다.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40이닝 제한에 걸리지 않고 1점 대 애버리지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사실상 확정한 분위기다.준결승에 올라간 스롱은 8일 낮 12시에
축구나 테니스, 탁구 등 여러 스포츠가 선공을 정할 때 동전 뒤집기나 가위바위보를 사용하게 된다.당구는 이 스포츠들과 달리 선공과 후공을 경기 시작 전에 뱅킹으로 정한다.뱅킹은 경기를 하는 두 선수가 같은 위치에 공을 놓고서 반대편 쿠션을 맞고 돌아와서 안쪽 쿠션에 누가 더 가깝게 공을 붙이는가로 선공을 결정하는 것이다.뱅킹을 잘하는 선수는 반대쪽 쿠션을 맞고 돌아온 공이 안쪽 쿠션에 거의 붙일 정도로 힘 조절이 완벽하다.이러한 뱅킹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한 번에 승패가 결정되는데, 경기를 하는 두 선수가 뱅킹을 잘 하는 선수라면 간
과연 보드게임 '젠가'를 당구공을 쳐서 제거하는 영상은 조작일까.'트릭샷 마스터' 베놈(본명 플로리안 콜러)이 당구공을 쳐서 젠가를 성공하는 두 번째 묘기를 선보였다.베놈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큐로 당구공을 쳐서 젠가 블록 하나만 제거하고 블럭이 내려와서 무너지지 않는 영상을 올렸다.얼마 전 베놈은 젠가를 무너트리지 않고 가운데 블럭을 제거하는 첫 번째 묘기 영상을 올린 바 있다.이번 영상에서 베놈은 3쿠션 경기용 큐볼을 찍어치기로 쳐서 젠가 블록이 쌓아져 있는 중앙에 있는 블록 하나를 정확하게 맞혀서 제거했
보드게임 '젠가'를 당구공을 점프 샷으로 쳐서 성공할 수 있을까.'트릭샷 마스터' 베놈(본명 플로리안 콜러)이 당구공을 쳐서 젠가의 가운데 블럭만 제거하는 묘기를 선보였다.베놈은 기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트릭샷을 연구해 신기한 예술 당구를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직접 행사에서 시범을 보이는 당구선수 겸 아티스트다.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당구계 최고 인플루언서로 대중에게 유명하다.이번에 성공시킨 베놈의 묘기는 3쿠션 경기용 큐볼을 점프샷으로 쳐서 젠가 가운데에 있는 블럭 하나를 정확하게 제거시키는 것.다소 어려운
튀르키예 간판선수 중 한 명인 무랏 나시 초클루(49)가 프로당구 투어 PBA에 합류한다.세미 사이그너와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함께 오랫동안 '튀르키예 3인방'으로 활약해 온 초클루는 2015년 이스탄불과 2016년 프랑스 라불에서 두 차례 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한국 청주에서 열렸던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김행직(전남)과 결승에서 대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지난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초클루가 이번에는 무대를 PBA로 옮겨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 PBA로 이적을 결심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과거 방송에 나와 여러 가지 예술구를 성공시키며 또 다른 당구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주종목인 3쿠션은 물론 예술구까지 실력을 겸비한 스롱은 각종 방송 나오면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왔다.스롱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인 '피아비큐(PHEAVY.Q)'에 4개월 전 마지막 영상으로 예술구를 올리고 한동안 업로드를 하지 않았다.시즌 기간에 거의 매주 경기가 있는 바쁜 프로당구 투어 일정으로 인해 유튜브 제작이 어렵기 때문으로 예상된다.그가 올린 마지막 영상에서는 끌어치기를 이용한 예술구와
LPBA 신인선수 정수빈(25)이 요즘 화제다.개그맨 유남석의 유튜브 채널 '삼구친구'에 출연해 배우 김강현과 대결을 벌인 정수빈은 비록 21:27로 패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당구동호인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큰 키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정수빈은 탄탄한 스트로크와 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큰 성장을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초구 득점에 2점짜리 뱅크샷으로 화려하게 출발한 정수빈은 환상적인 원뱅크 걸어치기를 선보이며 초반 점수를 리드했다.한때 정수빈이 13:8로 기세 좋게 앞섰으나 김강현은 뚝심 있게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에 주인공인 선수는 어떤 기분일까.2일(한국시간) 프로스누커(WST) 사상 최초로 벨기에 국적의 스누커 세계챔피언이 된 루카 브리셀(28)이 시상식에서 그 감동의 순간이 느껴졌다.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에서 관중들이 그를 향해 박수를 치는 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브리셀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그리고는 이내 눈물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수건으로 눈을 누르고 잠시 동안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감정을 추스린 듯 손을 떼었다가도 다시금 수건으로 얼굴을 눌렀고, 브리셀은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상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노장의 위력을 보여줬던 '이탈리안 슬러거' 마르코 자네티(61).자네티는 당시 3쿠션 개인전 결승에서 튀르키예의 '뉴 아이돌' 베르카이 카라쿠르트(29)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카라쿠르트는 이 대회 8강과 결승에서 '3쿠션 사대천왕'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연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결승에서 자네티마저 넘었다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됐겠지만, 자네티는 카라쿠르트의 저돌적인 공세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물론, 과정은 험난했다. 초반에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사)피아비한캄사랑(대표 스롱 피아비)과 함께 자신의 모국인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과 자선 당구대회를 열었다.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료 당구선수인 이유주, 노종현, 김보라, 이하니를 비롯해 (사)피아비한캄사랑의 김병욱 사무국장, 박정 이사, 황하천 상임고문, 박종희 이사, 박용선 사진작가 등 10명이 참여했다.스롱과 피아비한캄사랑 측은 일정동안 스롱의 고향인 캄퐁참에 있는 스롱의 모교 초등학교와 가나안농군학교, 캄퐁톰초등학교에 각종 학용품과 교복, 깨끗
스누커 역사상 가장 놀라운 역전승을 거둔 '벨기에 전사' 루카 브리셀(28)의 우승 장면이 중계방송 화면에 담겼다.30일(한국시간) 열린 영국의 프로스누커(WST) '2023 카주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브리셀은 중국의 스지아후이(20)에게 17-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브리셀은 세션1에서 5-14로 크게 지고 있던 승부를 10-14까지 쫓아오더니 세션2 시작 후 다시 6연승을 하면서 16-14로 역전했다.이 경기는 영국의 BBC와 유로스포츠 등을 통해 유럽 전역에 생중계됐는데, 마지막 매치 포팅에 성공한 브리셀이 허리를
대통령이 직접 당구 경기장에 나와 결승전을 관람하고 시상까지 해 화제가 된 국가가 있다.이 국가는 바로 몰디브 공화국.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인 몰디브는 인구 39만 명의 작은 섬나라다.환상적인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몰디브는 인기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그런데 얼마 전 몰디브의 수도 말레에서 열린 '2023 몰디브 오픈 10볼 챔피언십' 결승 경기장에 아브라힘 무함마드 솔리(59) 몰디브 대통령이 참석했다.솔리 대통령은 대회와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대회 티셔츠를 입고 결승 경기를 관람한 뒤 우승자 커핑중(대만)과 준
튀르키예 선수들이 자국 대회에서 선보인 베스트 샷을 모은 영상이다.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의 글로벌 프로당구(PBA) 투어에 참여할 예정인 튀르키예는 현재 캐롬 3쿠션 국가랭킹 1위다.그만큼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 튀르키예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 연속 3회 우승하며 세계 최강국임을 입증했다.2022년에는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세계선수권까지 우승해 팀전과 개인전 세계챔피언을 독식했다.이 영상은 튀르키예 당구대회를 공식적으로 방송하는 '빌라르도TV'가 튀르키예 국내대회에서 지난해와 올해 초에 촬영한 영상 중 베스트
20대의 두 선수는 두려움이 없다. 벨기에의 루카 브리셀(28)은 영국 프로스누커(WST) 투어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센터포켓 코너를 겨냥한 강한 스트로크로 레드볼을 포팅했고, '중국 신성' 스지아후이(20)는 먼 거리의 컴비네이션을 시도해 완벽하게 포팅에 성공했다.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3 카주 월드스누커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두 신예 선수가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다.벨기에 3쿠션은 '당구 전설' 레이몽 클루망을 시작으로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에디 멕스 등 세계
한국의 글로벌 프로당구(PBA) 투어 진출을 발표한 튀르키예의 레전드 당구선수 세미 사이그너(59)는 3쿠션뿐만 아니라 예술구 실력도 뛰어나다.과거 90년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 예측불허의 공을 구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영상은 사이그너가 지난 2020년 11월에 자신의 연습실에서 예술구를 치는 장면을 촬영해 올린 것이다.'사이그너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2분짜리 영상에서 사이그너는 놀라운 묘기 당구를 선보인다.새롭고 멋진 길을 찾아내는 창의력과 그것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당구 실력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