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린 PB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당구선수로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차유람이 다시 당구 큐를 손에 들었다.
차유람은 10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운영 중인 당구클럽에 방문한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차유람은 모처럼 당구 큐를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차유람은 사진과 함께 "제가 평소에도 두 분 정말 정말 팬인데 오늘 저희 구장에 촬영을 오신다고 해서 놀러 왔습니다! 사진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또한, "온 김에 공 좀 때려봤는데 끌어치기가 전혀 안 돼서 당황했습니다. 애써 큐 탓을 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남희석과 조세호와 찍은 다정한 인증샷과 함께 이날 방송에 출연한 포켓볼 선수 김보건 선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한편, 마지막 사진으로는 큐를 든 자신의 셀피를 올리며 현역 시절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2022년 5월 정당 입당과 함께 프로 당구선수 은퇴를 선언한 차유람은 2021-22시즌 이후 당구계를 떠났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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