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왼쪽부터) 장폴 더브라윈, 프레데릭 쿠드롱,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이 카메라 앞에 서 PBA 투어 합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인천/김민영 기자] 오는 6월 열리는 PBA 프로당구투어 출전을 선언했던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주니어 3쿠션 세계챔피언'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네덜란드의 장 폴 더브라윈, 글렌 호프만 등 외국 선수단이 한국에 입국했다.

계약과 이벤트 경기 출전 등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이 선수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BA 프로투어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쿠드롱은 "좋은 기회를 준 한국에 감사한다"라고 말문을 연 뒤 "PBA 프로투어가 당구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와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귀국한 쿠드롱 등 4명은 9일 오전 PBA와 공식 조인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PBA 이벤트 경기에 참가해 당구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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