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가 오는 6월 3일 시작되는 첫 번째 시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등록 대상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별도의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프로 자격을 부여하는 우선등록선수는 128명 선발 인원 중 현재까지 총 71명으로 이중 한국선수 41명의 명단이 발표되었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선수 중에서 선발한다.

국내대회 입상실적과 경기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내선수 41명의 명단에는 국내랭킹 1위 김행직(전남)과 2위 조재호(서울시청), 3위 서현민(충남) 등 40위까지 선수와 43위 홍진표(대전) 등이 포함되었다.

우선등록선수 명단에 오른 41명의 선수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등록기간에 신청한 선수는 2019/20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총 2개 시즌에 1부 투어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해외 선수는 명단 발표 없이 등록을 신청한 선수 중 30명을 경기력과 대회 입상실적 등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해외 선수에게도 2개 시즌 1부 투어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PBA가 발표한 우선등록 국내선수 명단.


한편, 우선등록선수 외에 나머지 출전 선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9 PBA 프로당구 오픈 챌린지'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정된 '2019 PBA 프로당구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다.

먼저 열리는 오픈 챌린지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등록선수 이외의 동호인이 참가 가능하며, 통과자 32명은 최종 관문인 트라이아웃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트라이아웃에서는 당구연맹 등록선수와 오픈 챌린지 통과자 32명이 참가해 우선등록선수 이외의 출전 명단을 완성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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