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한류'를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당구 종목 레이아웃 3쿠션이 (주)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종목 육성에 나섰다. 사진은 L3C코리아 김태석 대표와 (주)옵티머스 박지수 대표이사. 사진=L3C코리아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 한류'를 목표로 국내에서 개발된 새로운 3쿠션 당구 경기방식 '레이아웃 3쿠션'이 본격적인 종목 보급에 나섰다.

'레이아웃 3쿠션'을 개발한 L3C코리아는 지난 7일 "당구계 매니지먼트업체 (주)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대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주)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는 동호인 및 선수가 출전하는 레이아웃 3쿠션 당구대회를 주최할 수 있고, 종목 보급을 위한 각종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대표이사 박지수)는 당구대와 용품의 수입 및 유통을 하며 터키의 월드컵챔피언 무랏 나시 초클루를 비롯한 국내외 당구선수들을 후원하는 회사다.

터키의 플라틴 당구대와 그리스의 세계챔피언인 '왼손 신화'의 주인공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모델로 한 시비시디스 당구대를 국내에 독점 유통하고 있다.

L3C코리아 김태석 대표는 "(주)옵티머스빌리어드코리아와 레이아웃 3쿠션 보급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한국이 종주국인 레이아웃 3쿠션 종목이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공격형 당구'를 강조하며 개발된 레이아웃 3쿠션은 지난 2016년에 발표되어 그동안 '당구 한류'를 목표로 꾸준히 기반을 다져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와 협업 계약을 맺고 종목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인천지회는 인천시체육회와 L3C코리아의 후원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인천사랑클럽리그전 레이아웃 3쿠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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