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PBA 프로당구투어가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PBA 프로당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20시즌 PBA 1부 투어 주요 경기를 지상파 채널, 빌리어즈TV, 주요 스포츠채널 등 2~3개 스포츠 메이저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128강 전 경기를 TV 스포츠채널과 유튜브, 다음카카오TV 등의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해 TV와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PBA 관계자는 "매 대회 주요 경기가 생중계되면서 3쿠션 당구 및 PBA 프로당구투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당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팬들의 관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1부 투어와 함께 첫 시즌에 10회 개최될 예정인 2부 투어 역시 빌리어즈TV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동호인 경기는 대회 중 일부만 녹화 중계되었지만, PBA 2부 투어는 결승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가 생중계되면서 당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PBA는 여자 3쿠션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LPBA 여자프로투어'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자 3쿠션 종목은 지난해 빌리어즈TV가 여자프로당구리그(WPBL)를 열어 당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PBA는 새로 시작될 LPBA 전 경기도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PBA 프로당구, 첫 시즌 2부 투어 10개 개최... 총상금 3억 2000만원 확정
- [당구本色] 99.9%의 찬성과 0.1%의 반대
- 프로당구 사태에서 불거진 '협회의 선수 독점카드'... 과연 가능한 일일까
- PBA 프로당구협회, "KBF 3년 제재는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는 행위"
- "PBA 프로당구투어 출전 희망 선수는 96%" 당구선수협 설문 결과 발표
- 쿠드롱, 레펜스 법적보호 나선 PBA 프로당구協... 유럽·벨기에 법원에 소송 준비 중
- '문 열린 PBA 프로당구투어' 2019/20시즌 출전신청 첫날 80여 명 등록 성황
- PBA 프로당구투어, 韓 41명 우선등록 명단 발표...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강동궁 등 명단 포함
- PBA 프로당구협회 초대 총재 김영수 전 문체부 장관 내정
- "당구선수는 단체의 소유물 아닌 자산" 당구선수협 성명서 발표
- 쿠드롱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 단지 당구선수일 뿐이다"... PBA 프로투어 합류 발표
- [당구本色] 왜 당구선수는 또다시 볼모가 되어야 하나
- '세계가 주목하는 꿈의 무대' 글로벌 프로당구 투어 PBA 첫발... 오는 6월 3일 투어 시작
김민영 기자
skyway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