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 스누커 대들보' 이대규(24, 인천체육회)의 월드스누커(World Snooker) 프로당구선수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대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잉글랜드 위건 로빈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9 월드스누커 Q스쿨' 128강전에서 톰 펜들버리(29, 잉글랜드)를 4-1로 가볍게 꺾고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64강에 진출했다.지난 1차전 64강에서 프로선수 소헤일 바헤디(이란)에게 아쉽게 패해 32강 진출이 좌절되었던 이대규는 이번 2차전에서도 128강전을 승리하며 32강 관문 앞에 다시 서게 되었다.128강전에서 이대규는 상대방 펜들버리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1프레임을 66:13으로 따내고 이어서 2프레임에서도 초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 두 자리를 벨기에가 독식했다.세계 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35위 롤랜드 포툼(벨기에)이 이번 호찌민 대회 패권을 놓고 결승에서 대결한다.쿠드롱은 26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같은 벨기에의 에디 멕스(세계 5위)를 18이닝 만에 40: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경기 중반 14이닝까지 두 선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접전을 벌였다.6이닝까지 12:10으로 멕스가 앞섰고, 멕스는 10이닝 5득점과 11이닝 1득점으로 18:14 리드를 지켰다.그러나 멕스의 주도권은 쿠드롱이 11이닝 후구 타석에서 5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하면서 무너졌다.쿠드롱은 다음 12이닝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연간 200억원의 상금이 걸린 프로투어 월드스누커(World Snooker)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스누커의 희망' 이대규(24, 인천체육회)가 2차 선발전 1라운드에서 4-3 역전승을 거두었다.이대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5일 새벽에 잉글랜드 위건에 있는 로빈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9 월드스누커 Q스쿨' 2차 선발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128강이 겨루는 2라운드로 올라갔다.잉글랜드의 18세 유망주 션 맥알리스터와 대결한 이대규는 맥알리스터의 선전에 초반 두 프레임을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1프레임에서 이대규는 36:54로 아깝게 졌고, 2프레임도 39:66으로 내주며 프레임스코어 0-2로 끌려갔다.이대규는 3프레임을 56:11로 따내 한 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원조' 유럽과 '신흥' 아시아의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호찌민 대회 사상 처음으로 '유럽 12명 vs 아시아 3명'의 비율로 16강이 구성된 것.지난 24일 열린 '2019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아시아는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베트남의 응오딘나이, 응우옌득안찌엔 등 단 3명만 살아남아 역대 최저 인원이 16강 관문을 통과했다.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호찌민 대회에서는 한국과 함께 개최국 베트남 선수들이 선전하며 아시아권이 크게 강세를 보였다.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세계랭킹 19위)만 살아남았다.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 본선리그에서 조명우는 3전 전승으로 C조 1위에 올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날 조명우는 '세계랭킹 7위' 조재호(서울시청)와 베트남의 강호 응오딘나이(세계 13위), 즈엉안부(31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하이런 17점을 쏟아붓는 등 2점 중반대 득점력을 과시하며 펄펄 날았다.세 경기 합산 평균득점 2.666을 기록한 조명우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평균 2.307)를 제치고 본선리그 종합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첫 경기에서 조명우는 한국의 조재호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꿈의 무대' 월드스누커(World Snooker)에 도전하는 이대규(24, 인천체육회)가 64강전에서 프로선수인 이란의 소헤일 바헤디(30)와 만났다.256강과 128강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자를 꺾고 올라갔지만, 갈수록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이대규의 64강 상대 바헤디는 이번 Q스쿨 통과 1순위로 손에 꼽힌다.바헤디는 2016년 IBSF(아마추어 스누커) 세계챔피언에 등극하며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지난해까지 2년 동안 월드스누커 투어를 뛰며 15차례 본선(128강 이상)에 진출해 세계랭킹 87위에 오르기도 했다.그의 최고 성적은 2018 지브롤터 오픈 32강. 바늘구멍만큼 험난한 월드스누커 본선 토너먼트를 뚫고 32강까지 올라갔다는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스누커 프로'에 도전하는 이대규(24, 인천체육회)가 Q스쿨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이대규는 2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9 월드스누커 Q스쿨' 스테이지1 첫 경기에서 캐나다의 레비 메일러(40)를 프레임스코어 4-1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1프레임에서 경기 초반 연속 28득점을 올리며 58:1로 크게 앞서기 시작한 이대규는 84:1로 승리하며 1-0으로 리드했다.2프레임을 35:71로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3프레임에서 일방적인 공격으로 78:4 대승을 거두고 2-1 리드를 지켰다.이대규는 다음 4프레임을 접전 끝에 68:39로 승리해 3-1로 앞섰고, 마지막 5프레임에서 71:1로 쐐기를 박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본선에 천신만고 끝에 올라갔던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처음으로 조재호(서울시청, 7위), 허정한(경남, 14위), 강인원(충북, 126위) 등 3명이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서바이벌 패권을 노렸으나, 야스퍼스를 잡지 못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예선전 승부치기에서 져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던 야스퍼스는 그마저도 조 2위에 머물면서 예선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2위 선수 중 최다득점자 1명에게 주어진 행운의 티켓으로 본선 막차를 겨우 탔다.'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등 호적수들과 경쟁한 본선 첫 경기에서 어렵게 살아남은 야스퍼스는 준결승에서 누적점수 151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다크호스' 강인원(충북, 세계 126위)이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결승에 올라갔다.강인원은 12일 오후 7시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B조 경기에서 누적 59점으로 2위에 올라 결승 무대를 밟았다.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강인원은 본선에서 평균 2.714(누적 92점)의 공격력으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라왔다.예선전에서도 15이닝 동안 35득점을 올리는 등 평균 2.333, 누적점수 95점을 기록하는 등 서바이벌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준결승전에서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 1위)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9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6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허정한(경남, 세계 14위)이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조재호(서울시청, 7위)는 최완영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다가 승부치기에서 5:4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12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허정한과 조재호, '3쿠션 사대천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21위),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완영(충북, 67위)이 결승 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준결승에서 허정한은 17이닝 동안 42득점(평균 2.470)을 올려 누적 135점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경기 초반부터 1-4-1-5-1-4-4점을 연속해서 득점하며 전반전을 1위(누적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다크호스' 강인원(충북)이 서바이벌 대회 첫 출전에 준결승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강인원은 11일 오후 10시에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 D조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14이닝 동안 38득점을 올리며 누적점수 92점을 획득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갔다.3쿠션 세계 톱랭커 조재호(서울시청, 7위)와 최성원(부산체육회, 15위),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18위) 등 강타자들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D조에서 경쟁한 강인원은 경기 초반부터 꾸준하게 득점을 이어가며 선두를 달렸다.전반전에서 강인원은 두 번째 타석에서 7득점을 올려 선두 레펜스를 견제했고, 3-1-3-3-6점을 연속해서 득점하며 누적 46점으로 1위에 올랐다.조재호는 세 번
[빌리어즈=서울/김주석 기자] 한국형 당구 게임 룰을 정식 경기로 보완해 개최하고 있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대회는 마지막 타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11일 오후 8시에 시작된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 C조 경기에서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니엘 산체스가 대거 13점을 득점하며 승부를 뒤집고 준결승에 올라갔다.이 경기에서 '돌풍' 최완영(충북)은 혼자 100점대 점수를 넘어서는 원맨쇼를 펼쳐 화제가 되었다. 사진=김주석 기자_2019.05.11.
[빌리어즈=서울/김주석 기자]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 C조 경기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12점째 득점에서 아슬아슬하게 득점에 성공하자 가슴에 손을 얹고 안도하고 있다.산체스는 앞선 11점째 공격에서 행운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하이런 13점'을 완성하며 2위를 달리던 김행직(전남)을 제치고 조 2위 자리를 꿰찼다. 사진=김주석 기자_2019.05.11.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포켓볼에서 전향한 '돌풍의 주인공' 최완영(충북, 세계랭킹 67위)이 본선 무대에서도 독주를 펼쳤다.최완영은 11일 오후 8시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본선 C조 경기에서 16이닝 동안 35득점(평균 2.187)을 올리며 누적점수 10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최완영의 본선 상대는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세계 16위)와 '월드컵 시즌챔피언' 김행직(전남, 17위), '베트남 신성' 응오딘나이(13위).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원맨쇼를 펼친 최완영은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다.최완영은 전반 2이닝과 3이닝에서 1득점씩 올리며 숨 고르기를 시작한 후 4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경기테이블로 국산 허리우드 당구대가 사용되었다.서바이벌 대회에 국산 당구대가 경기테이블로 선정된 것은 이번 허리우드 당구대가 처음이다. 사진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특설경기장에 설치된 허리우드 당구대에서 치러지고 있는 본선 경기 장면. 사진=김주석 기자_2019.05.11.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의 허정한(경남)이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허정한은 11일 오후 5시에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 B조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9득점(17이닝, 평균 1.705), 누적 83점으로 2위에 올라 준결승에 합류했다.'세계 6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와 9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20위 마틴 혼(독일) 등 세계 최강자들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 허정한은 1번 타석에서 전반에만 누적 73점을 기록하며 독주했다.허정한은 막판 6이닝 8득점과 7이닝 6득점 등 두 타석에서 42(-3)점을 획득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후반전에서도 꾸준하게 점수를 쌓은 허정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다크호스' 강인원(충북)이 세계랭킹 10위권 강자들과 서바이벌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강인원은 9일 오후 9시에 시작된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예선 마지막 F조 경기에서 누적 95점으로 1위에 올라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강인원과 F조에서 대결한 선수는 세계랭킹 6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와 11위 응웬꾸억응웬(베트남), 12위 사메 시덤(이집트) 등 당구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던 정상급 선수들이다.이들과의 서바이벌 승부에서 강인원은 연속 10득점을 올리는 등 15이닝 동안 35득점, 누적 95점을 올리며 실력으로 압도했다.강인원과 경기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펼친 타스데미르는 34득점으로 누적 91점을 기록하며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최근 주춤했던 '3쿠션 사대천왕' 산체스와 블롬달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코줌인터내셔널과 UMB 세계캐롬연맹, KBF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등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 출전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죽음의 E조' 레이스에서 살아남아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9일 오후 7시에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서바이벌 대회 예선 E조 경기에서 산체스와 블롬달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산체스는 전후반 90분 16이닝 동안 36득점(평균 2.250)을 올려 누적 9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블롬달은 29득점(1.812)을 올리며 누적 70점을 기록해 2위로 통과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세계챔피언' 최성원(부산체육회)과 '당구월드컵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청),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등 3쿠션 간판스타들이 모두 KBF 잔류를 결정했다.당구 전문매체 코줌은 9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내 3쿠션 간판선수 조재호, 허정한, 최성원, 김행직이 KBF 잔류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어제(8일)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방문한 선수들은 코줌과의 인터뷰에서 KBF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과 UMB 세계캐롬연맹에 잔류를 결정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최초로 3쿠션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최성원은 "프로가 생기는 것은 모든 당구선수들의 염원이지만, KBF와 UMB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대망의 3쿠션 프로당구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PBA 프로당구협회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PBA 프로당구 출범식 및 김영수 총재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취임식에는 KBL 프로농구 이정대 총재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원 스포츠국장, 오지철 전 차관, NEW 김우택 회장, 브라보앤뉴 이희진 콘텐츠부문대표 등 여러 문화체육계 인사와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민영길, 장영철 전 회장과 대한당구협회 김동현 회장, 서울당구연맹 류석 회장,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 등 많은 당구인들이 참석했다. PBA 홍보대사를 맡은 '당구여신' 차유람을 비롯해 포켓볼 세계챔피언 김가영,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 3쿠션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