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지난 8월 (주)한밭(대표이사 권오철)의 후원으로 열렸던 제1회 김경률배 주니어캐롬대회가 이번에는 고 김경률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그의 선수 생활을 옆에서 지켜본 민테이블(대표 민상준)의 후원으로 제2회 대회를 열었다. 지난 12월 29일(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SL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 제2회 민테이블과 함께하는 전국주니어캐롬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과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의 공동주최와 서울당구연맹과 김경률추모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제2의 김경률을 꿈꾸는 당구 꿈나무들이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05명의 만 21세 이하 청소년이 출전해 국제식 대대 3쿠션 부문과 중대 1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9년 첫 국내대회로 오는 1월 6일 ‘제11회 정도 김용석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 당구의 이정표 김용석(78) 원로를 기념하는 대회로, 대전당구시니어회가 주최하고 대전캐롬3C동호인연합회가 주관한다. 김용석 원로는 지난 1979년 ‘제7회 한일친선당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1985년부터 1989년까지 5년 연속으로 ‘한국 프로당구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역 시절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현재도 대한당구시니어회에서 활동하며 매월 월례대회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19년 만에 서울에서 '3쿠션 당구월드컵'이 열린다. 지난 91년과 97년, 99년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는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태릉선수촌 승리관 내 유도장과 탁구장에 특설경기장을 마련해 개최된다.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과 ACBC 아시아캐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서울시체육회,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149명의 세계 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한다.한국은 본선 32강 직행 시드를 받은 선수 6명과 예선 자동출전권자 및 국내예선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 등 총 36명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해 청주직지 당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지난 29일 새벽 막 내린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성적이 반영된 2018년 제24차 UMB 3쿠션 세계랭킹이 경기 직후 발표되었다.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엘 바르키)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라볼 당구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세미 사이그너(터키)가 종전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톱3' 안에 들어갔다.당구월드컵에서 7회 연속 입상하던 2004년 이후 무려 15년여 만에 세계랭킹 상위에 올라간 것.사이그너는 올해 열린 5번의 월드컵과 1번의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 1회, 4강 2회, 8강 2회 등 5번을 입상하는 활약을 펼치며 올해 초 세계랭킹 26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했다.또한, 이번 라볼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는 6이닝 만에 40점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에 올라간 한국의 허정한(경남)과 조재호(서울시청)가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16강전에 출격한다.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허정한은 독일의 마틴 혼(세계 46위)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르고, 이어서 오후 8시에 조재호(세계 14위)가 세계랭킹 88위 디온 넬린(덴마크)과 8강 진출을 다툰다.허정한은 전날 32강 경기에서 한국의 오성욱(서울)을 19이닝 만에 40:2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32강전에서 허정한은 적응에 필요한 초반 5이닝이 지나고, 14이닝 동안 37점을 득점하며 평균득점 2.6점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2016년 첫 라볼 당구월드컵 16강과 2017년 32강 등의 성적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어제 경기에서 WPBL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가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에 3-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고수했다.25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심리스는 잔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 게임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다.심리스는 전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에이스 히다 오리에(일본)가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7점'을 터트리며 3이닝 11점(평균득점 3.6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파워풀엑스 김민아가 심리스의 무적 불패신화를 이끌고 있는 '여자 3쿠션 세계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에게 2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24일 오후 3시에 열린 리그 1위 심리스와 2위 파워풀엑스의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경기에서 김민아는 9승 1패로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히다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앞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김민아는 지난 8월 14일 열린 심리스와 WPBL 2차 리그 히다와 의 대결에서 마지막 1점을 남겨두고 더블레일을 놓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이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가 WPBL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3승 9패, 승점 11점으로 4차 리그를 마무리했다.그러나 벤투스는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리그 3위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와 순위를 뒤바꾸지는 못했다.이번 경기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벤투스는 3위 잔카와 승점 11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제3경기를 패하면서 잔카에 승점 1점이 밀려 제자리에 머물렀다.23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제1경기에서 벤투스의 고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남자와 여자 3쿠션 아시아 최강팀이 맞붙었다.지난 20일 서울 강남에 있는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실크로드배 건설산업동호인당구대회'에서는 아시아 3쿠션 남녀 최강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올해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스롱 피아비까지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가 벌어진 것.이번 대회를 주최한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에 소속된 한국의 조명우와 김민아가 한 팀을 이루고, 또 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하는 쩐뀌엣찌엔과 스롱 피아비가 팀을 이루어, 자존심을 건 3쿠션 스카치 아시아 최강자전을 벌였다.이번 이벤트 경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강자들이 맞붙은 남녀 스카치 경기였기 때문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결과는 한국의 짜릿한 승리.조명우·김민아는 5: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제1회 실크로드배 건설산업동호인당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 SL당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얼마 전 당구실업팀을 창단한 (주)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가 주최하고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설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출전해 캐롬 3쿠션(대대)과 4구 등 2개 종목으로 경기를 벌였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3쿠션 대대 평규득점 1점대를 넘나드는 기량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3쿠션 종목에서 우승한 송원영(직지)은 예선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프랑스 라볼에서 열리는 세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이 오는 22일 개막한다.한국은 톱랭커 4인방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최성원(부산체육회), 조재호(서울시청)를 비롯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강동궁(동양기계), 김형곤(강원), 김재근(인천), 홍진표(대전) 등 2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살린느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49명의 3쿠션 당구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디펜딩 챔피언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준우승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등 유럽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고, 이에 대항하는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실력자들도 대거 출전한다.한국은 지난해 조명우가 4강 돌풍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9승 무패의 기록으로 WPBL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히다 오리에(심리스)가 '한국 당구의 희망' 이미래(벤투스)와 9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두 선수는 앞선 10월 9일 경기에서 1년 5개월 만에 격돌해 히다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이미래를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히다가 37이닝 만에 30:19로 이미래를 누르고 세계챔피언에 올랐다.히다가 여자 3쿠션 선수 중 네덜란드의 세계챔피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당구용품 박람회를 개최한다.당구용품 박람회는, 당구월드컵과 함께 한국의 당구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유수의 당구용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다.당구연맹 공식당구대 허리우드를 비롯해 세계적인 당구큐로 인정받는 한밭큐와 각종 당구용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빌킹 등 다양한 국내 당구용품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관중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차동활)이 사이클롭 당구공 공급업체인 유니버셜코리아(대표 박석준)와 연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당구연맹은 지난 3일 유니버셜코리아와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맺고 중국산 사이클롭 당구공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챌린저 대회와 여자 3쿠션 오픈, 영챔피언십, 클럽 토너먼트 등의 대회에서 사이클롭 당구공을 정식 사용하게 되었다.캐롬 시장 진출에 나선 중국산 사이클롭 당구공이 종목 단체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 최대 캐롬 시장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던 사이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사이클롭 당구공의 보급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이클롭은 중국에서 만드는 당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지난 2일 재개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3차 리그에서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가 2승을 보태며 5승 3패를 기록했다.파워풀엑스는 지난 3일 열린 3차 리그 첫 경기에서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를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했다.제1경기에 나선 이신영은 벤투스 이미래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1세트를 16이닝 만에 9:10으로 아깝게 졌던 이신영은 2세트를 12이닝 만에 10:8로 승리해 동점을 만들었고, 3세트에서 단 6이닝 만에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적한 '3쿠션 샛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랭킹 9위)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전국대회 수준의 격전지로 소문난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 정기평가전은 조명우가 출전하게 되면서 거대한 지각변동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그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조명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 SL당구클럽 내 서울당구연맹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11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스' 결승에서 '오뚝이' 오성욱(서울 2위)을 13이닝 만에 30:21로 꺾고 서울연맹 정기평가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예선 128강 첫 경기부터 출전한 조명우는 모두 일곱 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까지 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제71회 3쿠션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막을 내리면서 3쿠션 세계랭킹이 크게 달라졌다.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이 세계선수권이 끝난 직후 발표한 2018년 제23차 3쿠션 세계랭킹에 따르면 종전 10위 안에 올라있던 한국 선수 4명 중 2명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8강 이상에 오른 베트남 선수 2명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한국은 종전 7위 최성원(부산체육회)과 8위 조재호(서울시청)가 공동 13위로 내려가면서 그대로 3위와 6위 자리를 지킨 김행직(전남)과 허정한(경남) 등 2명만 10위권 안에 남게 되었다.반면, 이번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른 응웬꾸억응웬과 8강 쩐뀌엣찌엔 등 베트남 선수 2명이 10위 안에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에 이어 포켓볼도 주니어 세계 챔피언에 도전에 나섰다.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는 남자 17세 이하와 19세 이하와 여자 19세 이하 포켓볼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6일 오전 경기도 일산 컬러오브머니포켓클럽에서 개막했다.이번 선발전은 오는 10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8 주니어 포켓 9볼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지난해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 주니어 세계챔피언 등극 일보 앞에서 달랬던 아쉬움을 풀기 위해 새로운 주니어 국가대표를 선발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한국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7 주니어 포켓 9볼 월드 챔피언십'에 남자 U19 김대현과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세계선수권 최고 연속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토니 칼센(덴마크·세계랭킹 31위)이 터키의 최강자 무랏 나시 초클루(세계 9위)를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칼센은 4일 새벽 3시에 열린 '제71회 3쿠션 월드 챔피언십' I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5이닝 만에 40:35로 초클루를 꺾고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칼센은 14이닝에서 연속 5득점을 올리며 22:9로 전반전을 크게 앞선 가운데 마쳤다.후반전에서도 쉬지 않고 맹타를 휘두른 칼센은 30:21로 앞선 20이닝에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37:21로 승기를 굳혔다.초클루가 20이닝 후구에서 7점을 만회했지만, 마무리까지 3점밖에 남지 않은 칼센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제71회 3쿠션 월드 챔피언십(이하 세계선수권)' 대회 첫날부터 이변이 일어났다.지난해 준우승자이면서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에디 멕스(벨기에)가 B조 첫 경기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했기 때문.멕스는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 3시에 시작한 터키의 무랏 첼릭(세계 69위)에게 22이닝 만에 40:39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첼릭은 이 경기에 앞서 코스타리카의 에릭 텔레즈(세계 86위)에게 33이닝 만에 38:40으로 패해 예선 탈락이 유력했다.객관적인 전력상 첼릭이 멕스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크지 않았기 때문에 B조에서는 멕스가 첼릭을 꺾고 무난하게 본선행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그러나 엄청난 반전이 일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끈질기게 따라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