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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구연맹(GBPA) 주최 당구대회에서 '중국 사이클롭 당구공' 사용한다GBPA, 중국 사이클롭 당구공 공급업체 유니버셜코리아와 연간 공식후원 협약 체결
안소영 기자 | 승인 2018.10.10 16:38
중국 사이클롭사에서 제조하는 캐롬 3쿠션 당구공 '제우스-C'. 사진=유니버셜코리아 제공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차동활)이 사이클롭 당구공 공급업체인 유니버셜코리아(대표 박석준)와 연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당구연맹은 지난 3일 유니버셜코리아와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맺고 중국산 사이클롭 당구공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챌린저 대회와 여자 3쿠션 오픈, 영챔피언십, 클럽 토너먼트 등의 대회에서 사이클롭 당구공을 정식 사용하게 되었다.

캐롬 시장 진출에 나선 중국산 사이클롭 당구공이 종목 단체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최대 캐롬 시장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던 사이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사이클롭 당구공의 보급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클롭은 중국에서 만드는 당구공으로 포켓볼을 주력으로 양산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캐롬 '제우스-C' 3쿠션 당구공을 출시해 한국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사이클롭 왕춘카이 대표는 "한국은 캐롬 종목 세계 최대 시장으로 3쿠션과 4구 등의 종목에 사용되는 당구공의 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캐롬 종목 진출을 위해 가장 공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다"라고 밝히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당구연맹은 국내 종목 단체 중 처음으로 중국 사이클롭 당구공을 사용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당구연맹 사무실에서 유니버셜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이클롭 당구공 도입을 공식화했다. 사진=경기도당구연맹 제공


그동안 캐롬 3쿠션 공식 경기에서는 기존 벨기에산 살룩 아라미스를 주로 사용하며 수십 년 동안 아라미스 당구공이 이 시장을 독점해왔지만, 사이클롭 당구공이 출현하면서 지형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클롭보다 먼저 아라미스 당구공의 아성에 도전했던 여러 업체들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아라미스를 위협할 만큼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이클롭은 이미 포켓볼 종목에서 세계대회에서 살룩사의 포켓볼 당구공에 준하는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기 때문에 캐롬 시장에서도 아라미스에 도전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경기도당구연맹은 지난 8월 1일부터 이미 주최 및 주관 대회에서 사이클롭 3쿠션 공을 시범적으로 사용하여 품질을 평가했고, 이를 기초로 후원협약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클롭은 지난 5월 한국에서 당구대회를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이클롭 '제우스-C' 당구공을 사용하고 우승상금 1000만원을 놓고 경쟁한 2018 제우스컵 캐롬 3쿠션 서울오픈당구대회에서는 김재근(인천)과 이미래(경기)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eautysoyo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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