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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BL 당구] 심리스, 4차 리그 마지막 잔카전 3-0 완승... '11승 1패·승점 27점' 1위 고수
안소영 기자 | 승인 2018.10.25 22:45
한국, 일본, 캄보디아 등 다국적 팀으로 구성된 심리스는 WPBL 1차부터 4차 리그까지 11승 1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렸다. 25일 열린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심리스는 스롱 피아비의 역전승과 강지은의 침착한 플레이로 2연승을 거두고, 히다 오리에가 한 세트 평균득점 3.67 신기륵을 작성하며 쐐기를 박아 잔카를 게임스코어 3-0으로 누르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빌리어즈TV 중계화면 갈무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어제 경기에서 WPBL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가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에 3-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고수했다.

25일 오후 3시 시작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심리스는 잔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 게임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심리스는 전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에이스 히다 오리에(일본)가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7점'을 터트리며 3이닝 11점(평균득점 3.67)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히다가 세운 '3이닝 11점, 평균득점 3.67'은 종전 이신영(파워풀엑스)과 이미래(벤투스)가 세운 WPBL 최고 기록인 4이닝 11점, 평균 2.75를 갱신한 신기록이다.

전날 선봉으로 경기에 출전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던 히다는 4차 리그 피날레를 장식하는 제3경기에 출전해 1세트에서 이 같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마지막 잔카전에서 심리스는 제1경기에서 승리하며 여유 있게 출발했다.

제1경기에 출전한 '캄보디아 용병' 스롱 피아비(심리스)가 잔카 김예은에게 3세트 막판에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의 물꼬를 텄다.

스롱은 1세트에서 2-3-1-1-0-2-2점을 득점하며 7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2:5로 앞서 있던 5이닝부터 급격히 난조를 보이며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하고 11이닝 만에 5:11로 역전을 당했다.

김예은이 2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1-1이 되어 마지막 3세트에서 승부를 가렸다.

3세트에서도 스롱은 다소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2이닝부터 6이닝까지 범타로 물러나는 등 부진했다.

7이닝부터 김예은이 2-1-2-1점을 득점하며 8:5로 앞서기 시작했고 16이닝까지 9:7로 리드해 승리까지 2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스롱도 3점을 남겨두었지만, 2세트부터 갑자기 컨디션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3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예은이 17이닝 이후 세 타석을 범타로 기회를 날리면서 결국 19이닝에서 스롱이 남아있던 3점을 모두 득점하며 10: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심리스 강지은은 이번 경기에서 욕심을 버리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잔카의 '복병' 김진아를 따돌리고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빌리어즈TV 중계화면 갈무리


제1경기에서 승리한 심리스는 전날 최초의 0점 패를 당했던 강지은이 제2경기에 출전했다.

강지은은 전날의 악몽을 의식한 듯 욕심을 버리고 1세트부터 침착하게 차근차근 1점씩 점수를 쌓아갔다.

1이닝부터 6이닝까지 1점씩 득점해 6:4로 앞서있던 강지은은 7이닝 공격에서 대거 3득점을 올려 9:4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서 8이닝과 10이닝에 다시 1점씩 보태며 11:4로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에서도 강지은은 안정적으로 확률 높은 공을 선택해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6으로 지고 있던 4이닝부터 2-1-1점을 올려 6:6 동점을 만든 강지은은 6:8로 뒤진 9이닝에서 2점을 득점해 8:8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서 10이닝 타석에서 남아 있던 2득점에 성공하며 10:8로 승리를 거두었다.

심리스는 제2경기에서 강지은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면서 4차 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리를 확정했다.

제3경기에서 잔카의 에이스 김보미와 대결한 히다는 1이닝 1점, 2이닝 3점을 올려 4:2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곧바로 '끝내기 7점'을 3이닝 공격에서 성공하며 11:2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에서 히다는 1세트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7이닝까지 단 1득점에 그쳤다. (1:8)

2세트는 김보미의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잠시 김보미가 주춤하는 사이에 히다가 12이닝에서 연속 5점을 득점하며 7:8 1점 차까지 쫓아갔다.

여유 있게 끝날 듯했던 경기 막판에 스릴러가 연출되며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8:8이었던 15이닝 서로 1점씩 주고받아 9:9가 되었고, 16이닝 공격에서 김보미가 범타로 물러나자 히다가 남은 1득점에 성공하며 10:9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히다가 김보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으면서 심리스는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히다의 쐐기포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탠 심리스는 11승 1패, 승점 27점으로 2위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에게 5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파워풀엑스는 어제 경기에서 심리스에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하며 7승 5패, 총점 22점으로 4차 리그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경기로 4차 리그까지 모두 마감된 WPBL은 11월 초 열리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이후에 5차 리그가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8 알바몬 WPBL' 4차 리그 경기결과(10월 25일)

- 심리스(11승 1패) 3-0 잔카(3승 9패)

<제1경기: 스롱 피아비 2-1 김예은>
스롱 피아비 11(7이닝)3 김예은
김예은 11(11이닝)5 스롱 피아비
김예은 9(19이닝)10 스롱 피아비

<제2경기: 강지은 2-0 김진아>
강지은 11(10이닝)4 김진아
김진아 8(10이닝)10 강지은

<제3경기: 히다 오리에 2-0 김보미>
히다 오리에 11(3이닝)2 김보미
김보미 9(16이닝)10 히다 오리에
 

◆ 2018 알바몬 WPBL 4차 리그 팀 순위(최종)

1위  심리스 11승 1패 / 승점 27점
2위  파워풀엑스 7승 5패 / 22점
3위  잔카 3승 9패 / 12점
4위  벤투스 3승 9패 / 11점

 

경기결과 제공=빌리존/WPBL

 

 

beautysoyo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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