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투어에 당구선수 310명과 동호인 239명 등 총 549명이 원년시즌 투어에 출전신청을 했다.

PBA는 지난 11일 2019/20시즌 오픈챌린지(동호인), 트라이아웃(전문선수) 등에 출전하는 인원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당한 당구선수와 동호인이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의 ‘3년 활동금지’ 제재를 감수하고 PBA행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PBA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출전신청을 했다. PBA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멋진 투어를 만들어서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픈챌린지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SL당구클럽에서 개최되고, 트라이아웃은 21일부터 11일 동안 일산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다.

PBA 원년시즌은 오픈챌린지와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인원과 오는 5월 13일 마감되는 우선등록선수를 포함해 총 128명의 프로선수가 1부 투어에 출전하게 된다.

1부 투어에 올라가지 못한 선수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2부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PBA 2부 투어는 총상금 3억 2000만원을 걸고 10개 대회가 열리며, 트라이아웃 출전신청자들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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