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인천/김민영 기자] 오는 6월 열리는 PBA 프로당구투어 출전을 선언했던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주니어 3쿠션 세계챔피언'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네덜란드의 장 폴 더브라윈, 글렌 호프만 등 외국 선수단이 한국에 입국했다.
계약과 이벤트 경기 출전 등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이 선수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BA 프로투어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쿠드롱은 "좋은 기회를 준 한국에 감사한다"라고 말문을 연 뒤 "PBA 프로투어가 당구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와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귀국한 쿠드롱 등 4명은 9일 오전 PBA와 공식 조인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PBA 이벤트 경기에 참가해 당구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 "PBA 프로당구투어와 UMB 토너먼트,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쿠드롱 인터뷰)
- 당구선수협 "KBF 대한당구연맹 이중적인 태도 버려야" 공식입장문 발표
- PBA 프로당구투어 물꼬 튼 '헐크' 강동궁...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 3쿠션 전향한 '당구 여신' 차유람, LPBA 여자프로당구투어로 복귀할 가능성은?
- 'PBA or UMB' 갈라지는 당구선수... 세계 1위 야스퍼스는 UMB, 2위 쿠드롱 PBA 선택
- PBA 프로당구協, 올해 'LPBA 프로당구투어 창설' 공식 발표
- '그리스 당구 황태자' 카시도코스타스, PBA 프로당구투어 합류 선언
- PBA 프로당구, 첫 시즌 2부 투어 10개 개최... 총상금 3억 2000만원 확정
- [당구本色] 99.9%의 찬성과 0.1%의 반대
- 프로당구 사태에서 불거진 '협회의 선수 독점카드'... 과연 가능한 일일까
- PBA 프로당구협회, "KBF 3년 제재는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는 행위"
- "PBA 프로당구투어 출전 희망 선수는 96%" 당구선수협 설문 결과 발표
- 쿠드롱, 레펜스 법적보호 나선 PBA 프로당구協... 유럽·벨기에 법원에 소송 준비 중
- '문 열린 PBA 프로당구투어' 2019/20시즌 출전신청 첫날 80여 명 등록 성황
- PBA 프로당구투어, 韓 41명 우선등록 명단 발표...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강동궁 등 명단 포함
- "당구선수는 단체의 소유물 아닌 자산" 당구선수협 성명서 발표
- 쿠드롱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 단지 당구선수일 뿐이다"... PBA 프로투어 합류 발표
김민영 기자
skyway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