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프로당구투어 출전신청이 지난 27일 시작되어 첫날부터 8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출전신청을 마쳤다. 오픈 챌린지와 트라이아웃 출전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며, 우선등록선수는 5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은 PBA 프로투어 출전신청 홈페이지.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Professional Billiards Association) 프로당구투어의 문이 활짝 열렸다.

PBA 프로투어의 첫 번째 2019/20시즌에 참가할 선수 출전신청이 지난 27일 시작되어 선수 및 아마추어 동호인 등 80여 명이 첫날 신청을 마쳤다.

첫날 PBA 프로투어에 직행하게 될 우선등록선수 41명 중에서는 총 5명이 신청했고, 선수가 출전하는 트라이아웃에는 60명이 신청서를 냈다.

또한, 오픈 챌린지에 나설 동호인도 15명 정도 신청을 마쳐 첫날부터 80여 명이나 PBA 프로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PBA 관계자는 "출전신청 첫날 많은 인원이 신청을 해주어 PBA에 대한 성원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인천당구연맹 소속 선수로 국내랭킹 37위에 올라 있는 장성원은 우선등록 시드 29번을 받아 우선등록선수로 신청을 마쳤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PBA 프로투어 출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전신청은 PBA 프로투어 홈페이지(http://pbatour.org)에서 할 수 있고, 오픈 챌린지와 트라이아웃 출전신청은 오는 4월 10일 오후 11시, 우선등록선수는 5월 1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간 내 신청한 동호인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시내 대형 당구클럽에서 개최되는 '2019 PBA 오픈 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다.

오픈 챌린지를 통과한 32명과 이번 출전신청 기간에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9 PBA 트라이아웃'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산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PBA 프로투어 첫 시즌 엔트리는 총 128명이며, 우선등록선수 신청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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