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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여왕'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이번 LPBA 2023-24시즌 첫 출전부터 인생경기를 펼쳤다.

스롱은 12일 열린 여자 프로당구(LPBA)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스롱은 이금란을 9이닝 만에25:6으로 승리했다.

4이닝 8득점과 5이닝 6득점, 그리고 7이닝과 9이닝에서 각각 5득점씩 총 4번의 타석에서 25점을 몰아친 스롱은 애버리지 2.778을 기록했다.

여자 선수 경기에서 25점을 2점대 애버리지로 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스롱은 앞서 5월 초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32회 2023 동남아시아게임 3쿠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34이닝 만에 25: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준결승과 8강에서도 23이닝과 24이닝 등 1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2.778의 실력을 보여준 것은 처음이다.

이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가 13일 오전까지 3만5000회를 넘겨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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