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망의 프로당구 투어가 오늘 개막한다.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이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까지 엠블호텔 고양에서 개최된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개막전에 앞서 낮 12시 50분에 개막식을 열고 PBA 투어를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PBA 총재와 개막전 타이틀스폰서 파나소닉코리아의 노운하 대표이사, '당구 전설' 레이몽 클루망 등이 참석해 PBA 투어의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1시 40분부터는 개막 경기로 강동궁과 신정주, 고경남, 박덕영의 대결이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벌어진다. 

예선전(128-64강)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4인 1조의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PBA 서바이벌 방식은 기존 서바이벌과 달리 뱅크샷 2점제, 누적점수제 등이 적용되어 관중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선 32강전부터는 1:1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개막 경기는 3일 오후 1시 40분에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4일 3시 30분 열리는 64강전 중 주요 경기는 지상파 M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PBA 개막전과 함께 여자프로당구 LPBA 투어도 개막한다.

LPBA 투어는 일산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64강 예선전이 오는 4일 시작되며, 다음날 8강 본선 경기부터 엠블호텔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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