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과 당구인들을 위한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선수 시상을 비롯해 각 부문 시상과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지난 2월 2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9 대한당구연맹 신년 하례회 및 시상식’에서 김행직(전남)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조재호(서울시청), 이미래(성남), 정영화(서울시청), 김가영(인천시체육회), 이근재(부산시체육회)가 우수 선수로 시상대에 섰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이장희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이, 우수시도에는 강원도당구연맹이 수상했다.  

2018년동안 큰 활약을 벌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행직. 사진=김민영 기자
각 부문 우수 선수로 선정된 선수들. 왼쪽부터 김행직, 스롱피아비, 황철호, 이근재, 정영화, 진혜주. 사진=김민영 기자

특히 이날 당구 원로들의 모임인 대한당구시니어회(회장 강호산)에서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특별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학금은 학생 선수 부문 우수 선수로 선정된 정병진, 나태형, 서서아, 서원영에게 돌아갔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최근 불거진 심판위원장 논란을 의식한 듯 심판위원장과 문제를 제기한 심판 모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한편, 연맹의 미래 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한당구연맹 신년 하례회에는 이례적으로 UMB의 파룩 바르키 회장과 대회 참가차 한국에 방문한 해외 선수들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았다. 

대한당구시니어회에서는 학생선수를 위한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최우수 시도연맹에 선정된 강원도당구연맹의 배동천 회장이 남삼현 회장으로부터 패를 수여받았다. 사진=김민영 기자
우수 지도자상의 이장희 감독.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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