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체육회 꿈나무 장학생'에 선정된 조수진, 이승은, 김혜림, 염희주와 (뒷줄 왼쪽부터) 김형곤, 강동궁, 조재호, 서울시당구연맹 유진희 부회장, 서울시당구연맹 류석 회장. 사진 = 서울시당구연맹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서울시체육회가 서울시에 속한 꿈나무 당구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운동 지속여건 조성을 위해 '2018 서울시체육회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했다. 

서울시체육회는 2018 서울시장기대회와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 중, 고등학생 선수를 각 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아 39개 종목 총 241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당구 종목은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이 고등부 염희주(신광여고), 조수진(한강미디어고), 중등부 정민권(성내중), 김혜림(삼각산중), 초등부 이승은(서울창경초) 등을 추천해 5명 모두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울당구연맹의 박선영 사무국장은 “당구 종목도 학교 팀이 더 많이 생겨서 이런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생 선수들이 많아져야 종목의 앞날도 보장된다"라며, "서울당구연맹은 서울시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우리 당구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 선수들이 소정의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염희주와 조수진, 이승은 등이 속한 최인규당구아카데미의 최인규 원장은 "뿌듯하다. 아이들이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잘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도 든다"라며 "장학금 액수를 떠나 이런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해준 서울시당구연맹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체육회는 ‘2018 서울시체육회 꿈나무 육성 장학생’ 선정 사업을 위해 총 1억4,03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고등학생 7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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