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 Q스쿨] '韓 당구선수 최초' 스누커 프로 도전하는 이대규, 128강전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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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커 Q스쿨] '韓 당구선수 최초' 스누커 프로 도전하는 이대규, 128강전 4-1 승
  • 김탁 기자
  • 승인 2018.05.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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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 대들보' 이대규(22·인천체육회)가 Q스쿨1 2라운드 128강전에서 중국의 왕즈펑(21)을 4-1로 따돌리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대규의 64강전 상대는 잉글랜드의 여자 스누커 세계 최강 리엔느 에반스(32)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당구선수 최초로 스누커 프로에 도전하는 이대규(23·인천체육회)가 2회전(128강)을 통과하고 64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이대규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8 월드 스누커 Q스쿨1’ 2회전 경기에서 중국의 유망주 왕즈펑(21)을 4-1로 가볍게 꺾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1프레임에서는 공방전 끝에 67:57로 왕즈펑이 승리했고, 2프레임은 하이브레이크 56점을 올린 이대규가 76:42로 이겨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프레임. 이대규는 이번에도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또 한 번 하이브레이크 56점을 올리며 66:13으로 승리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대규는 기세를 4프레임도 64:26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5프레임에서는 공수 모두 왕즈펑을 압도하며 76:27로 이겨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회전에서도 중국의 웨이펑후아(41)를 4-0으로 꺾은 이대규는 두 번의 경기에서 70점대 득점을 올리며 참가 선수 중 중상위권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규의 64강전 상대는 여자 스누커 톱클래스 선수인 리엔느 에반스(32·잉글랜드)다. 128강전에서 에반스는 앤서니 제퍼슨(26·잉글랜드)에게 1-3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지난해부터 여자 스누커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에반스는 2017년 폴헌터 여자 클래식과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브리티시 오픈 우승, 그리고 월드 10-레드 챔피언십과 월드 6-레드 챔피언십을 석권했다.

64강전에서 이대규가 에반스를 이기면 32강전부터는 준프로급의 실력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대규와 에반스의 64강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 '2018 월드 스누커 Q스쿨1' 2라운드 경기 결과

이대규 4-1 왕즈펑
 

◆ '2018 월드 스누커 Q스쿨1' 이대규 경기 스케줄

<Q스쿨1 - 18일 18:00>
(64강) vs 리엔느 에반스(잉글랜드) ※ 승리할 경우 19일 오전 3시 32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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