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고의 활약을 보인 3쿠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선수' 투표가 진행 중이다.

3쿠션 올해의 선수상

2015년 3쿠션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선수’ 투표가 진행 중이다. 

세계캐롬연맹(UMB)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는 1년 동안 가장 활약이 큰 3쿠션 선수를 선수와 연맹 관계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발하는 상이다.

후보는 'UMB 세계 랭킹 에디션 27(12월 19일 발표)'을 기준으로 32위까지의 선수들이며, 각 대륙과 국가 연맹, UMB 임원을 비롯하여 랭킹 50위까지의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진다. 

후보 중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자이면서 세계 랭킹 1위 토브욘 블롬달과 2015년 월드컵 종합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4 올해의 선수’는 한국 선수 최초로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수상한 바 있지만, 올해에는 최성원(18위)을 비롯한 한국 선수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서 사실상 수상은 어려워 보인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는 5,000유로(약 653만 원)의 상금과 메달, 상패가 주어진다. 차 순위자인 2위는 1,500유로(약 196만 원), 3위는 1,000유로(약 13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발표는 오는 3월 5일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리는 루도 딜리스배 3쿠션 슈퍼컵에서 있을 예정이고, 지난 1월 8일 시작된 투표는 오는 1월 30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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