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 개회식 <사진 = 빌리어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7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 개회식이 29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충북 청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3쿠션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이승훈 청주시장,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청주시 관계자들과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UMB 세계캐롬연맹 파룩 엘 바르키 회장, 페르난도 레케나 부회장, 충북당구연맹 이명해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32명의 선수단과 심판, 관중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이승훈 시장은 "당구를 사랑하시는 당구 팬 여러분과 세계에서 제일 3쿠션을 잘 치는 선수들과 함께 3쿠션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개회식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당구계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밑거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을 통해 당구가 더욱더 인기있는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삼현 당구연맹 회장도 "국내에서 열리는 11번째 3쿠션 월드컵을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 톱 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준 높은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참여해 달라"고 대회사를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 <사진 = 빌리어즈>

개회식은 장유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선수를 대표해 국내 랭킹 1위 조재호(37∙서울시청)가 선서를 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12시부터 본선 토너먼트 32강전이 시작되었다. 

32강전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이승진, 강민구-뤼피 제넷, 조치연-사메 시덤, 토브욘 블롬달-비롤 위마즈의 경기가 열린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