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당구월드컵] '부활 신호탄' 쏜 최성원, 최종 예선 1승 1무∙애버리지 2.162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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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당구월드컵] '부활 신호탄' 쏜 최성원, 최종 예선 1승 1무∙애버리지 2.162로 통과
  • 유은호 기자
  • 승인 2017.09.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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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최성원 <사진 = 빌리어즈>

[빌리어즈=유은호 기자] 한국 당구의 유일한 3쿠션 세계 챔피언 최성원(40∙부산시체육회)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최성원은 28일 열린 '2017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Q라운드에서 두 경기 애버리지 2.162를 기록하며 1승 1무로 본선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최종 예선부터 출전한 최성원은 첫 경기부터 경쾌하게 출발했다. 

오후 1시에 시작된 다나카 준(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 4이닝까지 하이런 연속 11득점을 포함해 20:8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다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27:10으로 달아났다. 

최성원은 다나카의 추격을 따돌리고 19이닝에서 40점을 마무리하며 1승을 챙겼다. (40:31)

같은 날 오후 4시에 시작한 베트남의 레탄티엔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최성원은 첫 이닝에서 9점을 치며 초반 페이스를 가져갔다. 

그러나 7이닝까지 18:8로 크게 벌어졌던 승부는 레탄티엔이 9이닝에서 하이런 9점과 10이닝에서 다시 연속 8득점을 올리면서 24:27로 뒤집어졌다. 

'역전의 명수' 최성원은 후반전에서 12이닝부터 14이닝까지 13점을 올리며 37:33으로 다시 역전했다. 

순간 집중력이 좋은 베트남의 레탄티엔은 역전을 거듭하며 먼저 40점 고지에 올라섰다 <사진 = 빌리어즈>

레탄티엔은 순간 집중력이 좋았다. 17이닝에서 연속 5득점하며 38:37로 또 역전시키더니 18이닝에서 2득점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최성원은 후구에서 나머지 3점을 마무리해 40:40 무승부를 만들었다. 

1승 1무를 기록한 최성원은 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 2.162를 기록하며 2위 레탄티엔(애버리지 1.739)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014년 3쿠션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후 한동안 성적이 부진했던 최성원은 최근 열린 네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하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청주 월드컵에서 최성원이 다시 한번 예전의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지 당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최종 예선 Q라운드 A조 경기 결과

다나카 준 20(28이닝)40 레탄티엔
최성원 40(19이닝)31 다나카 준
최성원 40(18이닝)40 레탄티엔
 

◆ 최종 예선 Q라운드 A조 순위

1위  최성원(한국)  2.162-11
2위  레탄티엔(베트남)  1.739-9
3위  다나카 준(일본)  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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