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성동고, 경문고, 단대부고 등 출전하여 예선전 치러

[빌리어즈=유은호 기자] 고교 동창들이 3쿠션으로 뭉쳐 모교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제2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이 시작되었다.

두 번째 열리는 고교 동창 3쿠션 최강전은 키움증권에서 주최하고 SBS 스포츠의 주관과 민테이블, JBS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있는 JS당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전에는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성동고, 경문고, 단대부고 등 34개의 명문고교 동창생들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고교 동창 3쿠션 최강전은 선수 등록을 한 적이 없는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인들만 출전할 수 있다.  

예선전은 11개 조로 나뉘어 2인 1조 스카치 경기, 20점 먼저치기(30이닝 제한, 40초 제한)로 치러졌다.

서울 지역은 경문고, 경복고, 경신고, 광성고, 성남고, 용산고 등 무려 6개 학교가 16강에 진출했고, 인천 지역에서도 인천고와 제물포고 등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했다. 

그밖에 지난 1회 대회 우승팀으로 디펜딩 챔피언 시드를 받은 순천고를 비롯해 강릉고, 강원고, 대전고, 우송고(대전), 대정고(제주) 등도 16강에 올라갔다.

본선 16강전은 경기도 죽전에 있는 다우기술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오는 2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리고, 8강부터 결승까지 메인 경기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에 16강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SBS 스포츠에서 녹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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