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에 출전해 조재호와 대결하는 오태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3세트에 출전해 조재호와 대결하는 오태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크라운해태의 오태준이 옛 스승 조재호(NH농협카드)와 만나 13:13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22일(오늘) 열린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3라운드 마지막 9일차 대결에서는 3라운드 1, 2위를 달리고 있는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가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3세트에 출전한 오태준은 조재호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였다. 앞선 1, 2세트를 빼앗긴 크라운해태로서는 3세트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

조재호의 3이닝 하이런 8점에 맞서 오태준은 2이닝 6득점, 3이닝 5득점을 올리고 11:12로 추격했다. 4이닝째에 2득점을 올린 오태준은 13:12로 역전에 성공하고 6이닝째에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끝내 남은 1점을 처리하지 못하고 기회를 조재호에게 넘기고 말았다.

벤치타임아웃을 요청하고 오성욱과 신중하게 상의하는 조재호.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벤치타임아웃을 요청하고 오성욱과 신중하게 상의하는 조재호.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옛 스승을 압도하는 기량을 보여준 오태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옛 스승을 압도하는 기량을 보여준 오태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후구의 조재호는 남은 2점을 먼저 성공시키고 끝내 14:15로 세트를 차지하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섰다.

프라다 구찌 샤넬 파텍필립

앞서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김현우가 합작해 김재근-김태관을 상대로 1세트를 11:7로 승리했으며, 2세트에서는 김민아-김보미가 9:1로 임정숙-백민주를 꺾고 먼저 두 세트를 따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