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이상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최혜미가 드디어 웰뱅피닉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웰컴금융타워에서 김임권, 이상대, 히가시우치 나츠미, 최혜미의 신규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6인 체제를 고수해 오던 웰뱅피닉스가 7인 체제로 팀 구성을 완성했다.
올해도 웰뱅피닉스의 캡틴은 팀 창단부터 함께해 온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맡는다. 기존 선수 중에는 튀르키예의 비롤 위마즈와 김예은이 남아 김임권, 이상대, 히가시우치 나츠미, 최혜미와 함께 7명의 드림팀을 구성했다.
김임권은 지난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에서 쿠드롱과의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번에 주목을 받았으며, 이상대는 2022-23시즌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팀리그 영입 1순위로 떠올랐다.
또한, 히가시우치 나츠미는 한국어, 불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선수로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최혜미는 지난 시즌 휴온스에서 활약하며 많은 당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룸 회장을 비롯해 김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겸 웰뱅피닉스 구단주와 박성수 단장 등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단식에서 김대웅 구단주는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최정예 선수들을 웰뱅피닉스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기존 멤버들이 올해에는 좋은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당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PBA 팀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한민국 프로당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