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에 매우 친화적인 역대급 저택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해외 당구 미케닉(정비사) 모임 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에는 집 한 가운데 포켓볼 당구대를 모델로 만든 대형 풀이 설치돼 있다.
풀 바닥에는 포켓볼 공이 랙으로 쌓아 놓은 그림과 바깥에는 초크를 연상케 하는 노천탕이 만들어져 있다.
풀과 연결되는 미끄럼틀을 올라가서 내려오면 마치 당구공이 굴러가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 사진을 본 미케닉들은 "여기 누구 집이야?", "돈 좀 깨졌겠네", "당신 집에 시도해 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당구 마술사'로 불리는 베놈(본명 플로리안 콜러)이 자신의 SNS에 올린 '당구 중독자에게도 너무 과한 침실'과 비슷한 역대급 사진이다.
과연 '침실 vs 수영장' 누가 더 당구 중독자일까.
성지안 기자
crownhip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