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
신정주.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20대 기수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꽃미남' 신정주(28·하나카드)다.

신정주의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당구선수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년 동안 신정주는 개인투어에서 우승 1회, 4강 2회, 8강 3회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22-23시즌에는 3차 투어에서 8강에 한 차례 오른 것 외에는 대부분 1, 2라운드에서 탈락해 다소 부진했다.

팀리그에서는 하나카드 소속으로 정규리그 전기 우승과 포스트시즌 3위를 견인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정주의 플레이는 2022-23시즌 팀리그 제4라운드 첫째 날 경기에서 신정주가 하이런 7점을 친 영상이다. 

신정주는 블루원리조트와 세트스코어 1-1의 상황에서 3세트에 출전해 잔 차팍(튀르키예)과 대결했다.

1이닝 타석에서 신정주는 하이런 7점을 치며 승기를 잡아 6이닝 만에 15:3으로 차팍을 꺾었다.

하나카드는 이 경기에서 신정주의 승리로 2-1의 리드를 잡았으나, 4세트부터 6세트까지 연속으로 내주면서 2-4로 패했다.

신정주는 3일 뒤 휴온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3 박빙의 상황이던 7세트에 출전해 고상운(휴온스)을 하이런 7점으로 3이닝 만에 11:5로 꺾으며 팀을 4-3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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