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당구 스타' 세미 사이그너(58)가 튀르키예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스포츠 시상식인 '제69회 질레트 밀리예트 올해의 선수상'의 알티니일디즈 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을 한 사이그너는 "오늘 밤은 당구계에서 아주 중요하고 권위 있는 밤이다. 당구계 전체를 대표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이그너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수여한 튀르키예의 유명 의류회사인 비알 마가자실릭의 에니스 하비프는 "사이그너는 튀르키예에서 당구 스포츠의 인식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전 세계 많은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튀르키예의 위상을 드높였다"라며 사이그너의 수상 공적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당구에 열정적이며, 긍적적인 성격과 신사적이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선수에게 모범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당구선수 중 한 명인 세미 사이그너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 그는 튀르키예의 왕자와 마술사로도 알려져 있다"라고 사이그너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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