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이번 추석은 PBA와 함께 하세요. 많 관 부~"

추석을 맞아 개최되고 있는 프로당구(PBA) 시즌 3차 투어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에 출전한 외국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에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에디 레펜스, 히다 오리에(이상 SK렌터카),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 외국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선수들은 "이번 추석은 PBA와 함께 하세요. 많 관 부~"라는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팬들에게 관람을 요청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1일 남자 PBA 8강전과 여자 LPBA 결승전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PBA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열린다.

PBA 8강에는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펜스(SK렌터카) 등 외국인 선수 4명과 김재근(크라운해태), 신정주(하나카드), 이상대, 노병찬 등 한국 선수 4명이 올라갔다.

11일 밤 9시 30분에 예정된 LPBA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이마리와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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