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펜스, 2015년 벨기에 챔피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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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펜스, 2015년 벨기에 챔피언에 올라
  • 김탁 기자
  • 승인 2015.0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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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펜스 3쿠션 성적 // 2015 벨기에 챔피언십 1위 // 2010 세계선수권대회 2위 // 2005, 2009 세계선수권대회 3위

그동안 지독하게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던 에디 레펜스(45·벨기에)가 마침내 챔피언에 등극했다. 1993년에 벨기에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벨기에 블랑켄베르그에서 열린 2015 벨기에 챔피언십에서 3쿠션 종목 결승전에 진출했던 에디 레펜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에디 멕스를 40:21로 누르고 감격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 경기는 지난해 결승의 리턴 매치였다. 2014년 1월에 열렸던 지난 대회에서도 하이런 25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던 레펜스는 멕스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1년 뒤에 열린 이번 벨기에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멕스를 초반부터 크게 앞선 가운데(19:1)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지켜냈다.

레펜스는 16이닝 만에 40:21로 승리하여 2인자의 설움을 털어내게 되었다.

1969년생인 에디 레펜스는 당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3세부터 큐를 잡기 시작했다.

그는 프리게임, 보크라인, 1쿠션, 3쿠션 등 여러 종목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로 인정받아 왔다.

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레펜스는 2005년과 2009년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2010년에는 결승에 올라 다니엘 산체스와 대결했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매번 결승과 준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경험했던 레펜스는 2015년 벨기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와 함께 벨기에 3인방으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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