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당구연맹이 2019년 5월 26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대학당구연맹(회장 이상일)이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학연맹은 박영민 명예회장(고려대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지난 2009년 5월 26일에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은 대학연맹이 창립된지 딱 10년째가 되는 날이다.

지난 10년 동안 대학연맹은 당구의 학교체육화를 목표로 꾸준하게 활동해 왔으며, 서강대와 서울여대, 숙명여대, 제주대에 당구부를 창단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전국대학당구대회를 개최해 당구 문화 확립과 우수한 당구 인재 양성에 노력해 왔다.

당구계에서도 허리우드와 한밭, IBS, SP가구, 빅토리고무쿠션, 김치빌리아드, 빌킹코리아 등이 대학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기념사를 하는 이상일 한국대학당구연맹 회장. 사진=김민영 기자


이번 행사에는 박영민 명예회장과 (주)허리우드 홍광선 명예회장,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전 회장, IBS 서춘석 대표, SP가구 정종명 대표,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 빌킹코리아 서영배 대표, 빌리어즈 김기제 회장, 큐스포츠 방기송 대표 등 당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연맹 이상일 회장(숙명여대 교수)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학연맹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힘써 주신 고 임영렬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 전 회장과 박영민 명예회장, (주)허리우드 홍광선 명예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 대학연맹은 당구의 이론과 기술의 정립, 스포츠로 확고한 자리매김,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수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특히 반가운 소식은 앞으로 대학연맹이 빌리어즈TV와 마케팅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더 안정적인 연맹 재정과 발전의 기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초대 회장이자 명예 회장인 박영민 교수. 사진=김민영 기자
축사를 하는 홍광선 (주)허리우드 명예 회장. 사진=김민영 기자


초대 회장을 맡았던 박영민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대학당구연맹의 창립에 도움을 주었던 인사들을 한 사람씩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창립 초기에 (주)허리우드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대학연맹은 출발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주)허리우드에 감사를 전했다.

대학연맹은 올해도 회장배 전국대학당구선수권대회와 허리우드배 전국학생당구선수권대회, 전국대학교수 당구대회 등을 개최해 대학생들에게 당구를 보급하고 당구를 학문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학당구연맹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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