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당구여신의 출현으로 당구 붐이 일고 있다.
아마추어 여자 당구 동호인 한 명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3쿠션 동호인 한주희(31) 씨.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전국에 녹화 중계된 이 대회에서 한주희를 본 남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아마추어 여자 당구 동호인인 한주희는 깜짝 스타가 되었다.
누리꾼들이 ‘만화책을 찢고 나온 여자’라는 애칭으로 한주희를 표현하면서 그녀는 당구계 입문 두 달 만에 일약 ‘당구 여신’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이번 한주희 신드롬을 보며 한 당구계 관계자는 “당구를 제대로 가르쳐서 선수로 영입해야 한다”라고 하기도 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당구클럽에 사람이 많아졌는데, ‘한주희 신드롬’도 그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MBC 스포츠플러스에서는 한주희의 유명세에 힘입어 당구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