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는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레펜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이제 프로당구선수로써 PBA 투어에 집중하겠다"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참가차 입국했던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레펜스가 지난 13일 저녁 벨기에로 출국했다.

두 선수는 오는 6월 2일 시작되는 PBA 프로당구투어 2019/20시즌 개막전 참가를 위해 조만간 다시 내한할 예정이다.

출국 전 쿠드롱은 "다음에는 프로당구선수로 한국에 다시 오게 된다. 매번 한국과 유럽을 오가고 있지만, 다음 입국 때는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내 평생 꿈이었던 프로당구선수로 참가하는 첫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레펜스도 "PBA 투어가 매우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당구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BA 투어는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개막전이 개최되며 쿠드롱과 레펜스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20여 명과 우선등록시드와 선발전을 통해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국내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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