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투어의 첫 관문인 오픈챌린지가 17일 드디어 시작되었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PBA 투어의 오픈 챌린지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6월 출범하는 프로당구 투어의 첫 관문인 오픈챌린지는 동호인 선수들에게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치러지는 대회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논현동의 SL당구클럽에서 열린다. 

이 오픈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총 32명의 동호인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산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PBA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선수들과 투어 참가를 위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첫 오픈챌린지에는 총 222명의 동호인이 등록했으며, 지난해 'KBF 클럽선수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동호인 최고수로 손꼽히는 한동우를 비롯해 '코리아당구왕' 대회 입상자 등 내로라하는 동호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열전을 예고했다. 

핸디 없이 25점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17일과 18일에 걸쳐 24명의 선수를 1차 선발하고, 1차에서 떨어진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19일 2차 대회를 열어 추가로 8명의 선수를 다시 선발한다. 

PBA 투어 오픈 챌린지에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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