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3쿠션 선수' 이승진(49)이 2018 후르가다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에 진출하며 이집트 대회 2년 연속 본선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진은 5일 오후에 열린 최종예선 D조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히데아키를 21이닝 만에 40:25로 누르고, 이어서 강호 에디 레펜스(벨기에)에게 19이닝 만에 40:28로 승리하며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두 경기 합산 평균득점 2.000을 기록한 이승진은 최종예선을 종합순위 4위로 통과했다. 이승진은 지난해 엘구나(후르가다) 대회에 이어 1년 만에 당구월드컵 본선에 올라갔다.

 

사진=코줌 스튜디오_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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