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태릉선수촌/김민영 기자] 승승장구하던 세미 사이그너(터키·세계랭킹 3위)가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사이그너는 경기 막판에 38:38로 동점까지 추격했지만, 22이닝 타석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득점에 실패하며 조명우에게 기회를 넘겨주었고, 결국 패해 아쉽게 큐를 접었다.

얼마 전까지 평균득점 6.66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입상 행진을 하던 사이그너는 지난 5월 호찌민 당구월드컵 이후 4개 대회 만에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사진=이용휘 기자_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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