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이 복면을 벗고 홀가분한 속내를 드러냈다.

31일 저녁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캣츠걸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

캣츠걸 복면을 쓴 차지연은 지난해 11월 5일 첫 출연하여 5연승을 기록하며 무려 10주간이나 '가왕'을 지켜 화제가 되었다. 

차지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31일 방송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가왕을 내주고 캣츠걸 복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잘 안 됐다.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많이 돌고 돌아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것을 이제서야...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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