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플로리다 빌리어즈 엑스포가 열렸다.

'제3회 플로리다 빌리어즈 엑스포' 포스터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짐 렘페, 로리존 하슨, 버디 할, 에바 로렌스, 레이 마틴, 조안 메이슨 파커 등 6명의 포켓볼 레전드가 다시 한 테이블에서 대결을 펼쳤다.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6 제3회 플로리다 빌리어즈 엑스포에서는 드래곤 프로모션의 진행으로 다양한 포켓볼 대회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그 중에서 '레전드 오브 풀 챔피언십’의 개최는 전 세계 당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미국 포켓볼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25년만에 처음으로 한 대회에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는 사실만으로도 당구팬들이 열광했다.

비록 지금은 은퇴한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이름이 주는 영향력과 그들의 업적은 여전히 살아있고, 그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준비된 VIP 티켓 100장은 모두 매진되었고 행사는 포켓볼의 전설들의 경기와 각종 이벤트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플로리다 빌리어즈 엑스포에서는 ‘레전드 오브 풀 챔피언십’ 외에도 이 전설적인 선수들의 프로 포켓볼 스쿨과 바이킹컵(VIKING CUP) 아마추어 9볼 오픈, 레이디스컵 팀 챔피언십, 라슨(RASSON) 혼성 복식 아마추어 오픈, 앤디 클로스(ANDY CLOTH) 모닝 매드니스 9볼 오픈 등 다양한 포켓볼 대회와 무료 포켓볼 클리닉, 프로 선수들과의 디너 & 런치, 레이디스 와인 & 치즈 나잇, 당구선수들과 함께 하는 골프 스쿨, 골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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