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7.00의 대기록 세워
김행직(경기도당구연맹, 22)이 제5회 서천한산모시 2014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부 3쿠션 개인전에서 5이닝 35득점(애버리지 7.00)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행직은 조정환(서울당구연맹)과의 64강전에서 1이닝 8점, 2이닝 3점, 3이닝 11점, 4이닝 10점, 5이닝 3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니어 3쿠션 세계 챔피언을 네 번이나 지낸 김행직은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져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했지만, 필사적인 재활훈련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올해 두 번이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서천대회에서는 5이닝 35득점의 대기록을 세움으로써 차세대 한국 대표 3쿠션 주자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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