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로잔/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2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최근 우승 운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3번 열린 3쿠션 월드컵에서 4번이나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2017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서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상대로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해 16이닝 만에 40:24로 승리했다.

사진은 마지막 득점에서 빈쿠션치기를 시도한 야스퍼스가 적구 방향으로 수구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환호하는 모습.

 

사진=김민영 기자_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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