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로잔/김민영 기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계 랭킹 4위)가 탈락의 위기를 벗어나는 짜릿한 승부를 벌인 끝에 '2017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8강에 진출했다. 전날 17일 두 번째 경기에서 제러미 뷰리(프랑스)에게 패한 산체스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8시 15분에 시작된 예선 마지막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5이닝까지 19:20으로 전반전을 마치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산체스는 후반전을 공타 없이 7이닝 만에 21점을 몰아치며 40:27로 역전승을 거두고 A조 2위로 8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사진=김민영 기자_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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