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두당구교실-4구] 세리만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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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두당구교실-4구] 세리만들기2
  • 김홍균(한국당구아카데미, 전 국가대표)
  • 승인 2017.1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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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를 잘 치는 사람이 경기를 잘 풀어내지 못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세리를 돌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실전 경기에서 세리를 만드는 빈도수가 적으면 자신의 갈고닦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특히 구력이 짧고 단기간에 세리를 치는 연습 위주로 해서 다양한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두 번째 유형은 빨리 세리를 만들어 다득점으로 가려는 조급함 때문에 어려운 형태를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득점을 못 하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1구역(코너의 1포인트 정사각형 박스)으로 모을 수 있는 좋은 배치를 만드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무리한 샷을 통해 실수를 하다 보면  시행착오로 얻는 것도 많지만, 위험도 많이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얻을 수 있는 것도 적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험과 안전의 균형 감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것은 상대의 실력, 나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운영되어야 승리를 쟁취할 수가 있다.

그림의 배치는 150점 이상의 실력을 갖춘 사람이면 쉽게 모을 수 있는 찬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코너로 모아만 놓고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만족할 수 있지만, 고점자는 두께를 매우 두껍게 사용하고 당점을 최하단에서 1팁을 올려서 죽여치기를 구사한다.

이렇게 되면 제1적구는 네 번째 쿠션이 긴 쿠션에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힘 조절이 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진정한 고수가 되려면 포지션의 구역을 점차 줄여 지름 10cm 이내가 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세리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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