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볼 당구] 창정린∙커핀이∙제이슨 쇼 등 월드풀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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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볼 당구] 창정린∙커핀이∙제이슨 쇼 등 월드풀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16강 진출
  • 김탁 기자
  • 승인 2017.11.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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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창정린(대만)은 4연승을 거두며 WPS 그랜드 파이널 '프레데터 월드 시리즈 챔피언십'에서 16강에 진출했다. JP Parmentier

[빌리어즈=김탁 기자] 미국에서 열리는 포켓 8볼 프로 당구대회 '월드 풀 시리즈(WPS∙World Pool Series)' 시즌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가 지난 10월 31일 시작되었다. 

11월 3일까지 뉴욕에 있는 스테인웨이 빌리어즈에서 열리는 이번 '프레데터 월드 시리즈 챔피언십'은 총 4번의 WPS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WPS는 몰리나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1월), 아라미스 마스터스 챔피언십(4월), 료랙 클래식 챔피언십(7월), 프레데터 월드 시리즈 챔피언십(11월) 등의 4개 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포켓볼당구협회(WPA)의 랭킹 포인트에 반영되는 승인 대회로 세계 랭킹 1위 창정린을 비롯한 동서양의 톱랭커 대부분이 출전한다. 

포켓볼 선수인 대런 애플턴(잉글랜드)을 중심으로 세계 포켓볼의 성지로 불리는 '스테인웨이 빌리어즈'와 톱랭커 선수들이 뭉쳐서 만든 대회로 올해 처음 시작되었다.

애플턴은 <빌리어즈>에 "8볼은 가장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포켓볼 종목이며, 이를 보급하는 것은 포켓볼 저변을 확산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WPS를 고안하게 되었다"며 대회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회마다 우승상금 1만 4000달러에서 2만달러가 걸려 있는 크지 않은 규모지만, 세계 톱랭커들의 플레이를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포켓볼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끌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대만의 커핀이는 제이슨 쇼에게 당한 지난 US 오픈에서의 패배를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설욕했다. JP Parmentier

세계 1위 창정린∙3위 쇼∙4위 커핀이 16강 올라
한국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강 혼자 출전

얼마 전 열린 US 오픈에 출전했던 세계 톱랭커들은 뉴욕에 있는 스테인웨이 빌리어즈로 자리를 옮겨 이번 WPS 파이널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세계 랭킹 1위 대만의 창정린은 4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창정린은 토니 로블스(미국), 토르스텐호먼(독일∙세계 12위), 로리웬(대만) 등의 실력자들을 모두 꺾었다.

US 오픈에서 우승한 제이슨 쇼(스코틀랜드∙세계 3위)는 첫 경기에서 커핀이(대만∙세계 4위)와 다시 대결했다. 

쇼는 불과 며칠 전 US 오픈에서 커핀이에게 11-10으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종목을 8볼로 바꿔 재대결한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커핀이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쇼를 9-3으로 꺾었고, 쇼는 패자전으로 밀려났다. 패자전에서 쇼는 4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 16강에 합류했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4시 열리는 16강전에서 쇼는 1차 대회 우승자인 루슬란 치나호프(러시아∙세계 16위)를 상대한다.

16강전에서는 제이슨 쇼-루슬란 치나호프, 커핀이-클렌티 카치, 창정린-프랭키 에르난데스, 창유룽-우군린, 제프리 드 루나-알렉스 카자키스, 알렉스 파굴라얀-데니스 오르콜로 등의 대결이 벌어진다.

한편,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남자 포켓볼 기대주 이강(경기)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패자전에서 미카 임모넨(핀란드)에게 1-9로 패해 탈락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이강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Jenn Tully/NNStar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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