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어즈=라볼/장한얼 기자] '당구 전설' 레이몽 클루망(80∙벨기에)이 28일 '2017 라볼 3쿠션 당구월드컵'이 열린 프랑스 라볼 살린느종합경기장을 방문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클루망은 현역 시절 무려 23회나 3쿠션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월드컵 9회 우승, 유럽 챔피언 51회 등 200회 이상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클루망은 98년 환갑의 나이로 세계 최고 연속득점(하이런) 타이기록인 28점을 달성하고, 64세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3쿠션 월드 챔피언십(2001년)에서 우승하는 '전설적인 기록'도 세웠다. 그 해 클루망은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로부터 직접 기사 작위를 받았다.
사진=장한얼 기자_2017.10.29.
장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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