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처럼 목적구를 사이드 포켓에 포켓-인 하기에 쉬워 보인다. 그런데 다음 목적구의 위치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좀 어렵다.

필자는 개인 연습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이런 형태의 공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포지션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어 학생들에게 연습을 많이 시킨 적이 있다. 이제 포켓볼에 입문한 동호인이나 초보자들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1번 그림의 A포지션은 무회전(중심)으로 가볍게 공을 밀어주는 형태의 각도이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공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좀 강하게 수구를 타격하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 포지셔닝을 수월하게 하려면 두께를 겨냥한 후에 부드럽게 수구를 굴려야 한다. 그러면 그림처럼 비슷하게 수구가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B의 진로는 회전을 이용해서 수구를 부드럽게 밀어주면 나타나는 각도이다. 이런 형태의 각도를 알아두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번 그림은 끌어치기와 끊어치기를 이용한 포지션 방법이다. A처럼의 형태로 수구의 진로를 진행시키려면 중하단 당점(Stop Shot)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끊어쳐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초보자들은 끊어쳐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손과 어깨에 힘을 주고 치는 경우가 많은데, 끊어치기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스트로크가 나와야 그림과 같은 수구의 진행 방향을 표현할 수 있다.

시간을 조금 투자해서 연습을 하면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B의 진행 방향은 회전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수구를 굴려야 하는 형태이다. 하단 당점을 이용하면 공이 끌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드럽게 공을 굴리면 비슷한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힘 조절은 필수다. 한 번 해본 사람보다 열 번, 스무 번 연습한 사람이 이해가 빠르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