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졸업생부터 49회 졸업생까지 입상하며 당구로 세대 격차 줄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성동고 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이 대회가 열린 지도 어느덧 9년째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자리를 지켜온 ‘제9회 성동고 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는 지난 11월 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고경남당구클럽에서 열렸다. 
 
3구 단식, 3구 복식, 4구 복식 총 3종목으로 치러진 ‘제9회 성동고 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에는 총 90명의 선수가 각 기수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응원을 위해 관중으로 참여한 동문까지 총 200여 명의 성동고등학교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 결과, 3구 단식 부문에서는 조종명(49회) 씨가 대선배인 26회 졸업생 김영호 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구 복식에서는 29회의 김장운・정해선 조가 39회의 박상국・김홍일 조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4구 복식에서는 12회의 김춘명・김정환 조와 16회의 지동혁・장동수 조가 결승 진출에 성공, 접전 끝에 지동혁・장동수 조가 우승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로써 제9회 성동고 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대망의 10회 대회는 내년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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