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빌리어즈=유은호 기자]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석준)에서 오랜만에 9볼 대회를 열어 포켓볼 대회에 목말랐던 포켓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니버설-아담재팬 여자 9볼 페스티벌’과 ‘2016 남자 9볼 한일전 리그’ 두 개 대회로 치러지며, 저우지에위(대만), 린위안춘(대만), 웨이츠치엔(대만), 체시카 센테노(필리핀), 카지타니 아키미(일본), 소네 교코(일본), 노우치 마시미(일본), 우라오카 다카시(일본), 수기하라 타다수(일본), 타카노 토모(일본) 등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랭킹 시드와 스폰서 시드로 김가영, 임윤미, 정영화, 고명준이 출전을 확정 지었으며, 선발전을 거쳐 이우진과 양혜현, 류승우와 이준호가 각각 출전 자격을 손에 넣었다. 
 
임윤미
서울시 방배동의 재클린당구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설-아담재팬 여자 9볼 페스티벌’은 김가영, 임윤미, 이우진, 양혜현 등 한국 선수 4명과 대만 3명, 일본 3명, 필리핀 1명 등 총 11명의 선수가 7선승제의 풀리그를 펼쳐 우승자는 6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자는 300만원의 상금을, 공동3위는 150만원, 공동5위는 각 1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게 된다. 
 
한편, ‘2016 남자 9볼 한일전 리그’에서는 정영화와 고명준, 류승우, 이준호 4명의 한국 선수와 우라오카 다카시, 수기하라 타다수, 이와세, 타카노 토모 등 4명의 일본 선수가 각국을 대표해 격돌할 예정이다. 
 
고명준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50만원, 공동3위에게는 150만원, 공동5위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두 개의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던 기존의 포켓볼 대회 상금 규모를 크게 뛰어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두 대회를 통해 앞으로 포켓볼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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