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가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가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한가위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프로당구의 시즌 다섯 번째 투어가 시작됐다.

(사)프로당구협회는 30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의 개막식을 열고 '한가위 당구대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020-21시즌부터 PBA 투어를 개최해 온 크라운해태는 2024-25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한가위 대회를 맡았다.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과 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크라운해태 라온 소속의 당구선수들과 프로당구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환영사를 하는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환영사를 하는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개회 선언을 하는 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
개회 선언을 하는 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결실의 계절이 찾아왔다. 한가위 명절에 맞춰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오랫동안 이 대회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가위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바라며 당구 팬들도 많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개회 선언을 위해 단상에 선 김영수 총재는 "한가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프로당구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면서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종표 단장의 시구.
기종표 단장의 시구.
왼쪽부터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김영수 총재, 크라운해태 기종표 단장.
왼쪽부터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김영수 총재, 크라운해태 기종표 단장.

기종표 단장의 2-5-8 포메이션 시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김재근, 노병찬(이상 크라운해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 등의 남자부 PBA 128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6시, 저녁 8시 30분, 밤 11시 등 5차례에 걸쳐 128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자부 LPBA는 오후 3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32강 경기가 열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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