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최근 막을 내린 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복식 6경기에 출전해 4승2패를 기록한 조예은(SK렌터카)이 프로당구 LPBA 5차 투어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28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1차 예선(PPQ)에서 조예은은 한은세를 24:9(28이닝)로 물리쳤다.
이날 전애린은 김은희를 23:7(27이닝)로 꺾고 PQ 진출을 확정했으며, 김도경은 박효선을 상대로 21이닝 만에 25점을 다 모으고 25:17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190을 기록했다.
1이닝 초구 공격에 1득점을 올린 조예은이 4이닝 3득점을 추가하자 한은세는 3이닝과 4이닝에 뱅크샷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4:4로 맞섰다.
6이닝 1득점을 올리고 5:4로 앞선 조예은은 8이닝부터 12이닝까지 1-1-1-3-3의 연속타를 올리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12이닝에 14:4로 점수를 벌린 조예은은 26이닝 뱅크샷으로 2득점, 27이닝 3득점을 연속으로 추가하며 24:8로 한은세를 떼어놨다. 조예은은 비록 마지막 28이닝에 남은 1점을 처리하지 못했지만,24:9(28이닝)로 승리하며 PQ라운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같은 시간 김도경은 21이닝 만에 25점을 모두 모으고 25:17로 박효선을 물리쳤다.
4이닝째에 2득점을 올리며 늦은 출발을 보인 김도경은 7이닝 4득점, 그리고 10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5점을 기록한 후 11이닝에서도 3점을 모아 16:7로 앞서 나갔다.
13이닝 뱅크샷 2득점을 시작으로 16이닝까지 3-1-1득점을 연속으로 추가한 김도경은 23:13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후 21이닝에 뱅크샷으로 2점을 마무리하며 25:17로 승리했다.
29일 열리는 2차 예선 PQ라운드에서 조예은은 부전승으로 PQ에 오른 윤경남과 대결하며, 김도경 역시 부전승으로 PQ에 진출한 김진아(하나카드)와 64강 진출을 겨룬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